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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책으로 외로움 돌본다…`마음연결 도서관` 운영
  • 이영선 기자
  • 등록 2026-05-20 22: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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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는 5월 20일, 시민의 외로움을 예방하고 마음건강 회복을 돕기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마음연결 도서관`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 책으로 외로움 돌본다...`마음연결 도서관` 운영

최근 외로움이 중대한 사회적 문제로 부상함에 따라, 인천시는 접근성이 높은 도서관을 중심으로 마음지구대, 종합사회복지관, 청년미래센터, 가족센터 등 지역사회 어울림 공간을 연계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외로움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마음 연결 도서관` 사업은 ▲내 마음의 책 한 권 ▲우리동네 이동도서관 ▲온기 영수증 ▲도서관 마음 산책으로 구성된다.

 

먼저 `내 마음의 책 한 권`은 자기돌봄, 관계 회복, 힐링 등을 주제로 인천도서관이 마음건강 도서 목록을 추천하면 지역 도서관 및 유관 기관에서 도서 비치·전시해 시민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는다. 인천도서관은 5월부터 누리집을 퉁해 추천 도서 목록을 안내하고 있으며, 분기별로 최신화할 계획이다.

 

`우리동네 이동도서관`은 도서관과 청년미래센터, 마음지구대, 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이 협약을 맺어 어울림 공간에 도서를 장기 대여하는 사업으로 시민들이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평소 이용하는 복지관이나 센터 등에서 자연스럽게 마음건강 도서를 접하며 독서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온기 영수증`은 키오스크 도서 대여 영수증에 따뜻한 감성 문구를 함께 인쇄하는 서비스로 사소한 일상 속에서 시민들에게 다정함과 위안을 제공하며, 도서관에서는 영수증에 담길 문구를 지역 주민 공모를 통해 선정해 시민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도서관 마음 산책`은 고립·은둔 청·중장년의 사회관계망 형성을 돕는 사업으로. 외로움 정책 사업 참여자들이 도서관 특화 문화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며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될 계획이다.

 

유준호 시 외로움돌봄국장은 "외로움은 이제 개인의 감정 문제를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사회적 과제"라며,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민과 관이 공동 대응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시민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하고 서로가 연결돼 외로움을 함께 돌보는 인천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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