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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서울 20분 시대 준비한다"…연계 도로망 구축 총력
  • 이영선 기자
  • 등록 2026-05-19 21: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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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서울 20분 시대 준비한다"...연계 도로망 구축 총력강화군은 지난 18일, `계양∼강화 고속도로`의 2032년 개통에 대비해 `주변 도로망 정비 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고속도로 시대에 대응한 연계 교통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용역은 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교통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도로망의 체계적인 정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강화군은 지난해 11월 용역에 착수했으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그간의 추진 상황과 주요 검토 내용을 점검했다.

 

앞서 군은 인천광역시와 협력을 통해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선원면 신정리∼내가면 외포리` 구간을 지난해 12월 `광역시도 60호선`으로 승격하고, 이 가운데 선원면 구간의 4차선 건설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여기에 더해 동서축과 남북축을 연결하는 입체적 도로망 구축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 고속도로 개통 대비 연계 도로망 구축…교통 혼잡·병목현상 사전 대응

 

이번 용역은 강화군 최초의 도로법상 최상위 등급인 `고속도로` 개통에 대비해 관내 교통 인프라의 이동성과 연결성을 높이고, 예상되는 교통 혼잡과 병목현상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강화IC 주변 교통수요 변화와 기존 국도·지방도와의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체계적인 정비 방향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강화군은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향후 6년이라는 준비 기간 내에 도로망 정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국·시비 예산 확보 등 재원 마련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 서울 20분 시대 현실로…수도권 전역 간선도로망 연결

 

한편, 지난 3월 착공식을 개최한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전체 7개 공구 가운데 5개 공구의 공사 계약이 완료돼 시공사가 선정되는 등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강화군이 포함된 7공구는 가장 먼저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강화군의 교통 지도는 획기적으로 변화할 전망이다. 시속 100㎞/h 주행 기준으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까지는 단 8분, 서울 중심부를 관통하는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진입까지는 20분이면 도달이 가능해진다.

 

특히 계양JTC를 통해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와 연결되고, 고촌JTC에서 수도권 제1순환선, 통진JTC에서 수도권 제2순환선과 촘촘히 맞물리게 된다.

 

여기에 더해 국내 최초로 한강을 하저터널로 통과하는 수도권 제2순환선 김포∼파주 구간이 오는 2027년 12월 완공을 앞두고 있어, 강화군과 수도권 전 지역을 잇는 간선 도로망의 시너지 효과도 더욱 커질 전망이다.

 

▲ "토목직 공무원의 사명감으로"…행정 역량 집중

 

강화군은 고속도로 개통이라는 대규모 교통·토목 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술직렬인 `토목직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단계별 보고회를 통해 업무 노하우와 검토 사항을 공유하며, 연계 도로망 구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계양∼강화 고속도로는 강화군의 미래 성장동력을 이끌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촘촘한 연계 도로망을 구축해 군민들이 고속도로 개통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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