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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컬리, 물류센터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 맞손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6-05-18 11: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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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통신유통서비스사업부장 박상균 전무(오른쪽 두번째)와 스마트물류&시티사업부장 이준호 전무(오른쪽 세번째)가 컬리 COO 허태영 부사장 등 경영진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 CNS(064400, 대표 현신균)가 이커머스 기업 컬리와 물류센터 휴머노이드 로봇 실증 및 물류 자동화 협력에 나선다.

 

양사는 최근 ‘스마트 물류센터 고도화를 위한 휴머노이드 PoC(개념검증) 및 물류 자동화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컬리 최고운영책임자(COO) 허태영 부사장, LG CNS 통신/유통/서비스사업부장 박상균 전무, 스마트물류&시티사업부장 이준호 전무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컬리는 신선식품 새벽배송으로 쌓은 리테일테크 기반 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뷰티, 패션, 리빙 등 상품 영역을 확장하고, 배송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컬리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현장 적합성 검증 △물류 지능화 솔루션 개발 △신규 사업 기회 발굴 등을 추진한다.

 

핵심은 컬리 물류센터에서 진행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PoC다. 양사는 로봇 적용을 통해 작업자 업무 부담을 줄이고,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물류 업무를 발굴할 예정이다. 또 LG CNS의 로봇 학습·운영 플랫폼 ‘피지컬웍스(PhysicalWorks)’의 현장 적합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로봇의 작업 정확도와 수행 속도, 기존 작업 방식 대비 효율 개선 수준 등을 측정·분석할 예정이다.

 

LG CNS는 컬리 물류센터 자동화 설비와 물류 운영 시스템을 통합해 입고부터 보관·피킹·출고에 이르는 물류 전 과정의 효율화도 진행한다. 앞서 LG CNS는 컬리 김포 복합물류센터와 창원 물류센터 구축 사업을 수행하며, 상온·냉장·냉동 환경을 한 곳에서 운영하는 기술과 샛별배송을 위한 물류 노하우를 확보했다.

 

양사는 물류센터 내 휴머노이드 로봇 적용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신규 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하며, 로봇 기반 차세대 물류 지능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컬리 COO 허태영 부사장은 “컬리는 방대한 물류 현장의 데이터를 쌓고 있고,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효율성을 끌어올리고 있다”며 “LG CNS의 첨단 피지컬 AI 기술력과 현장 데이터를 연결해 물류 현장의 혁신을 이뤄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G CNS 통신/유통/서비스사업부장 박상균 전무는 “컬리가 보유한 물류 운영 노하우와 LG CNS의 기술 역량이 결합돼 물류 자동화 분야에서의 의미 있는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의 혁신 기술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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