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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진흥원, 설립 10주년 기념행사 성료
  • 김해인 기자
  • 등록 2026-05-15 11: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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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14일 페럼홀에서 ‘지역문화진흥원 10주년 기념행사’ 개최
  • 10년 성과를 바탕으로 ‘2035 비전’ 선포로 지역문화의 미래 방향 제시

지역문화진흥원 설립 10주년 기념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역문화진흥원(원장 정광렬, 이하 진흥원)은 5월 14일(목) 페럼타워 3층 페럼홀에서 ‘지역문화진흥원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진흥원 설립 10주년을 맞아 지역문화 정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변화하는 정책·사회·문화 환경에 대응한 기관의 미래 역할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유관기관, 지방자치단체, 지역문화 관계자,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2016년 지역문화진흥원의 출범은 지역문화진흥이라는 국가의 책무를 현장에서 실행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 일”이라며 “지난 10년 동안 진흥원은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실질적으로 확대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5극 3특을 중심으로 한 국가균형발전 전략과 연계해 지역문화가 대한민국 문화의 미래를 이끄는 기반이 되도록 정책과 현장을 연결하는 역할을 다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는 10주년 기념 영상 상영과 개회 선언,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및 인사말, 10년 성과 발표 및 2035 비전 선포, 공로패·감사패 수여, 기념 떡 케이터링, 리셉션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10년 성과를 바탕으로 ‘정책 허브’ 역할 선언

 

지역문화진흥원은 2016년 설립 이후 ‘지역문화진흥법’에 근거한 지역문화 전문기관으로서 지역과 국민의 일상을 잇는 정책 집행기관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날 성과 발표에서는 지난 10년간의 변화를 지역문화 정책 기반 구축, 국민 문화 참여 확대, 문화향유 일상화로 정리했다. 진흥원은 지역과 현장을 연결하는 협력 기반을 넓히고,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문화도시’ 등 주요 사업을 통해 지역의 가치를 발굴하고 국민이 일상 가까이 문화를 경험하는 기회를 확대해 왔다.

 

특히 ‘문화가 있는 날’ 국민 인지도 75.4%는 문화정책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인지도를 확보한 사례로, ‘문화가 있는 날’이 국민 일상 속 대표 문화정책으로 정착했음을 보여주는 성과로 강조됐다.

 

2035 미션·비전 선포… 지역문화 정책의 다음 10년 제시

 

진흥원은 지난 10년의 성과와 정책 환경 변화를 바탕으로 2035 미션과 비전을 선포했다. 이번 미션·비전은 보조금 집행과 사업 실행 중심의 조직을 넘어 지역문화의 가치와 현장을 연결하는 정책 허브로 기관 역할을 재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2035 미션은 ‘모든 사람이 변화하는 일상에서 지속가능한 문화 참여 기회를 누리게 하고, 지역 가치의 주체적 혁신·연대를 통해 지역문화의 균형성장을 촉진한다’다. 비전은 ‘지역이 중심이 되는 문화국가의 정책 허브’로, K-컬처의 뿌리가 되는 지역문화를 강화하고 지역·정책·현장을 연결하는 종합적 지원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4대 전략목표로 △지역의 K-컬처 창조역량 강화 △모두가 문화로 행복한 일상 확산 △문화로 성장하는 지역의 미래 실현 △지능형 지역문화 생태계 조성을 제시했다. 핵심 가치로는 자율, 공정, 연대, 혁신을 제시했다.

 

설립과 성장에 함께한 공로자·협력기관에 감사 전달

 

행사에서는 진흥원의 설립과 성장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공로패를, 주요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역문화진흥에 기여한 협력기관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공로패는 지역문화진흥원 초대 원장이자 전 이사장과 초기 설립 직원 3명에게 수여됐다. 감사패는 진흥원 주요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강원문화재단, 충북문화재단, 전라남도문화재단에 수여됐다.

 

지역문화진흥원은 지난 10년이 지역문화 정책의 기반을 함께 만들어 온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10년은 지역이 중심이 되는 문화국가를 실현하기 위한 방향을 구체화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진흥원은 지역문화 정책 허브로서 지역과 국민, 다음 세대가 함께 체감할 수 있는 문화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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