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디지털리터러시협회, 메타코리아와 ‘2026 미래교육 심포지엄’ 성료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6-05-08 14:05:45

기사수정
  • AI 리터러시, 미래교육의 새로운 표준 제시… 정부·교육기관·글로벌 기업 한자리에

미래교육 심포지엄 발표자, 패널,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명구 광신중학교 교감, 정재엽 경기도교육청 디지털교육정책과 장학관, 이은주 경기도교육연구원 소장, 다니엘 콕스 디지털리터러시협회 외래교수, 박일준 디지털리터러시협회 회장, 이한주 대통령 정책특별보좌관, 미아 갈릭 메타 호주 · 일본 · 한국 · 뉴질랜드 · 태평양 공공정책 총괄, 이원희 메타코리아 이사, 리사 콕 메타 아시아퍼시픽 매니저, 윤선동 서초구 AI 마법학교 전문 코치

디지털리터러시협회(회장 박일준)는 ‘2026 미래교육 심포지엄’을 지난 5월 7일 메타코리아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래교육의 새로운 표준, AI 리터러시(AI Literacy: The New Standard for Future Education)’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AI 확산에 따른 교육 환경 변화 속에서 AI 리터러시 교육의 국내외 현황을 공유하고, 미래교육의 방향과 실행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디지털리터러시협회와 메타코리아가 공동 주관했으며, 메타 싱가포르(Meta Singapore)의 후원으로 디지털리터러시협회가 집필한 ‘AI 리터러시 백서’ 발간을 기념해 개최됐다. 이 백서는 아시아 8개국 11개 기관의 AI 리터러시 교육 사례를 분석한 결과물로, 향후 AI Alliance, UNESCO, APEC 등 국제기구를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행사는 미아 갈릭(Mia Garlick) 메타 호주·일본·한국·뉴질랜드·태평양 지역 공공정책 총괄의 인사말로 문을 열었으며, 강경숙 국회의원과 최형두 국회의원의 축하 인사와 기조 강연 및 4개의 주제 발표, 라운드테이블 Q&A 순으로 진행됐다.

 

메타의 미아 갈릭 총괄은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인프라와 교육 열의, 그리고 정부·학계·민간이 함께 움직이는 강력한 협력 문화를 바탕으로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AI 리터러시 교육의 표준을 제시할 수 있는 최적의 국가라고 생각한다”며 “이번에 발간되는 ‘AI 리터러시 백서’가 그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하며, 메타는 앞으로도 한국 정부, 교육기관, 시민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모든 세대가 AI 시대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강경숙 국회의원은 “AI는 새로운 기회이자 국가 경쟁력이지만, 동시에 사회적 약자에게는 또 다른 불평등과 소외의 시작이 될 수도 있다”며 “기회와 평등, 이 두 가치를 함께 실현하는 출발점이 바로 AI 리터러시 교육이며, 모두가 AI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을 때 비로소 AI가 평등의 토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형두 국회의원은 “AI 시대에는 기술 경쟁력과 함께 이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국민 역량이 국가의 미래를 좌우한다”며 “AI 리터러시 교육을 통해 국민 모두가 디지털 전환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한주 대통령 정책특별보좌관은 “AI 시대의 기본사회는 단순한 복지를 넘어 모든 국민이 AI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새로운 사회 인프라”라며 “강한 기본사회가 강한 민주주의를 만들고, 이는 곧 국가 경쟁력과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기본사회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AI 리터러시 교육이 필수적이며, 전 국민이 새로운 기회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 기반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디지털리터러시협회 다니엘 콕스 외래교수는 아시아 8개국의 AI 리터러시 교육 사례를 분석한 백서 내용을 발표하며 “각국의 교육 현장은 서로 다른 환경을 가지고 있지만, AI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역량은 공통된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제는 코딩, 빅데이터 분석 등 소수를 위한 하드스킬보다는 일상생활에서 AI를 활용하는 소프트스킬이 더 중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의 협력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디지털교육정책과 정재엽 장학관은 “경기도 모든 학교에서 활용되는 하이러닝은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AI 리터러시를 자연스럽게 키워가는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며 “수업과 평가 전반에서 교사·학생·AI가 상호보완적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학생들이 AI 시대에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실질적으로 함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초구청 AI 마법학교 윤선동 코치는 “아이들이 AI를 단순히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활용하고 탐구하는 경험을 통해 학습 동기가 크게 향상된다”며 “호기심에서 시작된 경험이 결국 역량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특히 마지막 발표를 맡은 디지털리터러시협회 김묘은 대표는 세계 최초로 AI 글래스를 활용한 피지컬 AI 교육 실습을 선보이며 큰 주목을 받았다. 김 대표는 “이제 AI 교육은 웨어러블 기기의 AI를 통해 신체 활동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AI 리터러시는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AI를 통해 인간의 경험과 신체 활동을 확장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AI 리터러시 패널토의’에서는 다니엘 콕스 외래교수, 경기도교육연구원 이은주 소장, 광신중학교 이명구 교감, 메타아시아퍼시픽 리사 콕(Lisa Koh) 정책 프로그램 매니저의 심층 논의가 이뤄졌으며, 교육 현장 적용을 위한 현실적인 과제와 협력 방안이 폭넓게 공유됐다.

 

디지털리터러시협회(CDL)는 메타와 함께 다음 단계의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며, 향후 몇 달간 교육자와 일반 대중의 AI 리터러시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학습 자료 개발과 한국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심포지엄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대한민국이 전 세계 AI 리터러시 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교육 프로그램 확산에 앞장설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LH, 서울 도심복합사업 첫 철거 착수…민간 대비 8년 빠른 속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 후보지 중 속도가 가장 빠른 방학역 지구에서 첫 철거를 시작하며 주택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LH는 21일 방학역 복합지구가 후보지 지정 5년 만에 철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LH가 도심 내 신규 주택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도심복합사업을 본격...
  2. 원유 수급 안정화 위해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한도 확대 정부가 원유 수급 안정과 중동 의존도 완화를 위해 다변화 원유에 대한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확대한다.정부는 23일 제6차 부담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높이기로 의결했다. 이번 위원회는 조용범 기획예산처 차관..
  3. 한국씨티은행, 차기 행장에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 단독 추천 한국씨티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22일 회의를 개최하고,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임추위는 김경호 후보의 중장기 경영 비전과 전략, 대내외 소통 및 리더십 역량, 경영 역량과 전문성, 금융산업에 대한 통찰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선정 배경을...
  4. 국토부, 외국인 부동산 거래 기획조사 실시…위법 의심 840건 집중 점검 국토교통부가 외국인의 부동산 위법 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23일 외국인 부동산 기획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국토부는 2025년 6월부터 2026년 7월까지 신고된 전국 주택·비주택·토지 거래 중 위법 의심 사례 840건을 선별했다. 해당 조사는 지난 8월 시작돼 올 12월까지 진행되며, 연말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이 날 실시한 조.
  5. LH, 용인 반도체산단 조성공사 심사 방안 확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3일 예정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1공구 조성공사 사업계획서 심사를 앞두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대폭 강화한 심사 방안을 22일 공개했다.LH는 지난 21일 사전설명회를 열고 해당 사업 심사를 위한 심사위원 후보자 구성 현황을 소개했다. 이번 심사를 위해 LH 기술자문위원회 위원 254인과 타 ..
  6. 사이버한국외대, 가을축제 CUFESTA 성료… 시공간 제약 넘은 휴먼 터치 입증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사이버한국외대, 총장 문휘창)는 지난 9월 19일(토) 대학 사이버관 일대에서 추계 대학 축제 ‘2026 CUFESTA’를 성료했다.사이버한국외대 제20대 총학생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하모니(Harmony)’를 핵심 주제로 삼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평소 온라인을 기반으로 수학하던 구성원들이 바쁜 일과를 쪼.
  7. 관세청, 8월의 마약단속왕에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 선정 관세청은 다크웹과 가상자산을 악용한 지능형 마약 밀수 사범을 검거한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을 23일 8월의 마약단속왕으로 선정했다.김 주무관은 대마 카트리지 등 4종의 마약류를 밀수한 범인을 4개월간 추적했다. 구매부터 수취에 이르는 범행 전 과정을 밝혀낸 공로를 인정받았다.이 날 김 주무관은 수사 초기 피의자 검거에 난항을 겪...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