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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 쓰러진 어르신 뇌출혈이었다…영등포 합동순찰반, 골든타임 지켜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6-05-08 1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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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길1동 관·경 순찰반, 의사소통 불가 A씨 발견 즉시 119 요청
  • 가족 "초동조치 덕에 빠른 이송 가능"…순찰반 세심한 관찰 결정적

서울 영등포구 신길1동 관·경 합동순찰반이 길가에 쓰러져 있던 고령 주민을 발견해 뇌출혈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8일 밝혔다.

 

영등포구청 전경.지난 4월 21일, 신길1동 주민센터와 신길지구대로 구성된 합동순찰반은 주택가 골목을 순찰하던 중 길가에 힘없이 앉아 있는 고령의 주민 A씨를 발견했다.

 

단순 휴식처럼 보였지만 순찰반은 위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즉시 상태를 확인했고, A씨가 의사소통이 전혀 불가능한 상태임을 파악했다.

 

신길지구대장은 곧바로 119구급대에 긴급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A씨의 휴대전화에서 가족 연락처를 확인해 상황을 알렸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가 혈압·혈당 체크 등 응급 처치를 마친 뒤 A씨를 여의도성모병원 응급실로 이송했고, 정밀 검사에서 뇌출혈 진단이 나왔다.

 

A씨의 가족은 "어머니를 먼저 찾아주시고 초동조치를 잘해주셔서 빠르게 응급실로 이송할 수 있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현재 신길1동 주민센터는 동장과 지구대장 등이 참여하는 합동순찰을 월 2회(주간·야간 각 1회)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신길1동장은 "합동순찰은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현장 행정"이라며 "앞으로도 작은 이상 신호도 놓치지 않고 지역 안전을 세심히 살피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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