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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포장필름 시장에서 ‘단일소재 대세화’ 이끈다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6-05-07 15: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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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최대 포장 전문 박람회 ‘Interpack 2026’ 참가

LG화학의 유니커블(UNIQABLE™) 소재로 만든 초박막 필름(MDO PE)

LG화학이 5월 7일부터 7일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인터팩(Interpack) 2026’에 참가한다.

 

인터팩은 식품·제약·화장품 등 소비재 패키징부터 포장·가공설비까지 포장 분야 전 밸류체인을 포괄하는 유럽 최대 패키징 산업 전문 전시회다. 올해는 약 60개국 2500여 개의 참가 기업과 17만 명 이상의 관람객 방문이 예상된다.

 

LG화학은 ‘소재에서 시작되는 패키징 혁신(Material-driven. Redefining Packaging Standards)’을 주제로 단일소재로는 세계 최고 수준인 14μm(마이크로미터) 두께를 구현한 초박막 포장필름 소재인 ‘유니커블(UNIQABLE™)’ 기술력을 집중 조명한다. 또, 동일 물성으로 최대 12μm 두께까지 개발 완료된 유니커블 샘플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과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

 

유니커블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의 패키징 조건에 맞춰 가공성, 강도, 실링 안정성, 수분 차단성 등의 물성을 소재 단계에서부터 고객 맞춤형으로 설계가 가능한 패키징 솔루션이다. 주로 식품, 펫푸드, 생활용품 포장재 등 다양한 소비재 패키징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최근 순환경제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가운데, 유니커블은 기존의 복합재질 포장필름과 동등한 물성을 유지하면서도 단일 폴리에틸렌(PE) 소재로 재활용률을 높여 지속가능성과 고기능성을 동시에 만족하는 혁신 소재다.

 

통상적으로 단일소재는 재활용이 쉽지만, 복합재질과 동등한 물성 확보를 위해 두꺼워지는 경향이 있다. LG화학의 유니커블은 소재의 두께를 줄여 경량화하는 다운게이징(Downgauging) 기술로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며, 패키징 업계의 실질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LG화학은 이번 전시회에서 유니커블 소재가 적용된 LG생활건강의 주방세제 파우치와 국내 주요 식품 기업의 주력 제품 포장재 등 실제 상용화된 사례를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포장필름을 포함한 다양한 패키징 분야로 글로벌 고객과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LG화학 NCC/PO 사업부장 이충훈 상무는 이번 전시와 관련해 “소재 기술에서 출발한 패키징 혁신이 실제 상용화된 사례를 통해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며 “차세대 포장필름 분야에서 혁신 기술과 친환경 가치를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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