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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출산부터 육아까지 든든하게…산후조리비·택시이용권 지원 확대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6-05-06 17: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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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출산부터 육아까지 든든하게...산후조리비 · 택시이용권 지원 확대

양천구는 다자녀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양육 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산후조리비용을 자녀 수에 따라 최대 150만 원까지 지원하고, 영아 동반 이동을 위한 택시 이용 지원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먼저 출생아 1인당 100만 원을 지원하던 `서울형 산후조리경비`를 올해부터 자녀 수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이에 따라 첫째아는 100만 원, 둘째아는 120만 원, 셋째아 이상은 1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도 기존 출산 후 60일 이내에서 180일 이내로 확대해 지원 사각지대를 줄였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아부터 적용되며, 시행일 이전(`26.1.1.∼3.29.) 신청 건에 대해서는 별도 신청 없이 추가 지원금이 소급 지급될 예정이다.

 

산후조리경비 지원금은 산모 본인 명의 카드에 바우처 형태로 지급된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를 비롯해 의약품·건강식품 구매, 한약조제, 산후운동, 심리상담 등 산후 회복에 필요한 다양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은 출산일로부터 1년이 되는 달 말일까지다.

 

이와 함께 영아를 동반한 이동 지원도 강화됐다. `양천아이사랑택시(서울엄마아빠택시)`는 24개월 이하 영아 양육 가정에 카시트와 공기청정기 등을 갖춘 대형택시 이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병원 방문이나 외출 시 안전한 이동을 돕는다.

 

구는 올해부터 `양천아이사랑택시` 운영사를 `타다(TADA)`로 단일화해 하나의 앱으로 신청·호출·결제까지 가능하도록 하고, 신청도 연중 상시로 전환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사용기한 역시 승인일 기준 1년으로 늘리고, 통행료 등 부대비용까지 결제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양천구에 주민등록을 둔 24개월 이하 영아 양육 가정으로, 영아 1인당 연 10만 원의 택시 이용 포인트가 지급된다. 다자녀·한부모 가정에는 추가 쿠폰이 지급돼 최대 11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산후조리경비와 양천아이사랑택시 지원은 `탄생육아 몽땅정보통` 홈페이지(umppa.seoul.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제출 서류 등 세부 사항은 양천구 홈페이지, 다산콜센터(02-120)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구는 임산부의 건강관리부터 영유아 발달상담, 부모교육까지 한 공간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아이원센터·모자건강센터` 외에도 돌봄·체험·놀이·교육 등 보육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보육타운`을 조성해 운영하는 등 임신부터 출산, 양육에 이르기까지 실질적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산후조리경비 및 아이사랑택시 지원은 출산 직후 회복부터 영아기 이동 편의까지 이어지는 생활 밀착형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출산과 양육에 대한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줄이는 다양한 정책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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