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영국 런던대학교 SOAS와 아프리카 모빌리티 산업 연구 성과 공유
현대자동차그룹은 영국 ‘런던대학교 SOAS(School of Oriental and African Studies)’ 산하 ‘지속가능한 구조 전환 연구소(Centre for Sustainable Structural Transformation, 이하 CSST)’와 함께 28일 서울 양재 본사 사옥에서 아프리카 관련 연구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SOAS는 런던대학교를 구성하는 17개의 단과대학 가운데 하나로,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 연구에 특화된 대학이다. 특히 2024년 SOAS 산하에 설립된 CSST는 세계적 석학인 장하준
조종석에 운전자가 없는 무인 자율 굴착기를 북미 건설장비 전시회인 `콘엑스포 2026`에서 시연하고 있다
HD현대의 건설기계 사업 중간 지주사인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사람의 개입 없이 작업하는 무인 자율 굴착기를 처음으로 실제 공사 현장에 투입하며 건설장비 자율화 기술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AI 기반 무인 자율화 전문 기업인 그라비스 로보틱스(Gravis Robotics)와 함께 유럽 대형 건설그룹인 키바그(KIBAG)사의 건설공사 현장에 무인 자율 굴착기를 인도했다고 29일(수) 밝혔다.
이번에 투입된 장비는 HD건설기계의 22톤급 중형 굴착기로 인도된 굴착기에는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스마트 굴착기 플랫폼과 그라비스의 AI 자율화 기술을 결합한 ‘리얼 엑스(Real-X)’ 솔루션이 탑재됐다.
이 굴착기는 스위스 투겐(Tuggen) 지역 건설 현장에 투입돼 깊이 3m, 폭 12m, 길이 1km 규모의 토목 공사를 무인 자율 방식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리얼 엑스’가 탑재된 무인 자율 굴착기는 작업자의 피로도와 집중력 등에 영향을 받지 않고 설정된 목표에 따라 작업을 수행할 수 있어 유인 운전 대비 약 120%의 평균 생산성을 올릴 수 있다.
이번 장비 인도는 HD현대사이트솔루션과 그라비스 로보틱스가 진행한 ‘건설장비 자율화 협력 프로젝트’의 성과다. 양사는 지난해 독일에서 열린 ‘바우마(BAUMA) 2025’에서 건설장비 자율화 실증 MOU를 체결한 이후 기술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건설 현장의 무인화를 목표로 지난 2019년 건설장비 무인 자율화 솔루션 개발에 착수했다. 최근 유럽과 북미에서 개최된 글로벌 건설기계 전시회에서 전 세계 고객들을 대상으로 ‘리얼 엑스’를 탑재한 장비 시연회를 여는 등 건설장비 무인 자율화 기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기존 유럽 내 실증과 이번 스위스 현장 공급을 기반으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무인 자율 건설장비 적용 사례를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 김판영 전무는 “이번 프로젝트는 무인 자율 건설장비 기술을 실제 현장에 구현한 첫걸음”이라며 “건설 현장의 안전성과 생산성을 높이고 글로벌 건설기계 산업의 미래를 앞당기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