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조업 끼임사고 예방 총력…전국 관서장 불시 점검
  • 강기중 기자
  • 등록 2026-04-27 16:12:00

기사수정
  • 5월 11~15일 초고위험 사업장 1000곳 집중 점검
  • 산업용 로봇·컨베이어 등 사고 잇따르자 긴급 대응
  • 위반 시 과태료·사법조치…사전 자율점검도 병행

고용노동부는 27일 제조업 현장에서 잇따른 끼임사고를 막기 위해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전국 초고위험 사업장 1000곳을 대상으로 지방관서장이 직접 참여하는 불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끼임사고 안전수칙

제조업 현장에서 반복되는 끼임사고를 줄이기 위해 정부가 고강도 현장 점검에 나선다. 최근 산업용 로봇, 압축기, 컨베이어 벨트 등 위험 설비에서 정비 중 사고가 잇따르면서 현장 안전관리 강화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고용노동부는 위험 기계·기구 보유 현황과 산업재해 이력 등을 토대로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초고위험 사업장 1000곳을 선정했다. 특히 전국 48개 지방관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예고 없이 점검하도록 해 현장 긴장도를 높일 계획이다.

 

집중 점검은 실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오전 9시부터 11시,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취약 시간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정부는 불시 점검 방식을 통해 형식적 대응을 차단하고 실효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점검에 앞서 사업장 자체 개선도 유도한다. 고용노동부는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제조업 안전수칙 자체점검표’를 활용한 자율 점검 기간을 운영해 사업장이 스스로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개선하도록 했다.

 

이후 현장 점검에서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즉시 과태료를 부과하고 개선 조치를 요구한다. 시정 조치를 이행하지 않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법 조치 등 강력 대응할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위험 기계설비를 정비하거나 청소할 때 전원을 차단하는 것은 ‘끼임사고’로부터 생명을 지키기 위한 핵심 안전수칙”이라며 “이번 점검이 안전수칙 준수를 일상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사가 함께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LH, 서울 도심복합사업 첫 철거 착수…민간 대비 8년 빠른 속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 후보지 중 속도가 가장 빠른 방학역 지구에서 첫 철거를 시작하며 주택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LH는 21일 방학역 복합지구가 후보지 지정 5년 만에 철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LH가 도심 내 신규 주택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도심복합사업을 본격...
  2. 원유 수급 안정화 위해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한도 확대 정부가 원유 수급 안정과 중동 의존도 완화를 위해 다변화 원유에 대한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확대한다.정부는 23일 제6차 부담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높이기로 의결했다. 이번 위원회는 조용범 기획예산처 차관..
  3. 한국씨티은행, 차기 행장에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 단독 추천 한국씨티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22일 회의를 개최하고,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임추위는 김경호 후보의 중장기 경영 비전과 전략, 대내외 소통 및 리더십 역량, 경영 역량과 전문성, 금융산업에 대한 통찰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선정 배경을...
  4. 국토부, 외국인 부동산 거래 기획조사 실시…위법 의심 840건 집중 점검 국토교통부가 외국인의 부동산 위법 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23일 외국인 부동산 기획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국토부는 2025년 6월부터 2026년 7월까지 신고된 전국 주택·비주택·토지 거래 중 위법 의심 사례 840건을 선별했다. 해당 조사는 지난 8월 시작돼 올 12월까지 진행되며, 연말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이 날 실시한 조.
  5. LH, 용인 반도체산단 조성공사 심사 방안 확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3일 예정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1공구 조성공사 사업계획서 심사를 앞두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대폭 강화한 심사 방안을 22일 공개했다.LH는 지난 21일 사전설명회를 열고 해당 사업 심사를 위한 심사위원 후보자 구성 현황을 소개했다. 이번 심사를 위해 LH 기술자문위원회 위원 254인과 타 ..
  6. 사이버한국외대, 가을축제 CUFESTA 성료… 시공간 제약 넘은 휴먼 터치 입증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사이버한국외대, 총장 문휘창)는 지난 9월 19일(토) 대학 사이버관 일대에서 추계 대학 축제 ‘2026 CUFESTA’를 성료했다.사이버한국외대 제20대 총학생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하모니(Harmony)’를 핵심 주제로 삼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평소 온라인을 기반으로 수학하던 구성원들이 바쁜 일과를 쪼.
  7. 관세청, 8월의 마약단속왕에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 선정 관세청은 다크웹과 가상자산을 악용한 지능형 마약 밀수 사범을 검거한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을 23일 8월의 마약단속왕으로 선정했다.김 주무관은 대마 카트리지 등 4종의 마약류를 밀수한 범인을 4개월간 추적했다. 구매부터 수취에 이르는 범행 전 과정을 밝혀낸 공로를 인정받았다.이 날 김 주무관은 수사 초기 피의자 검거에 난항을 겪...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