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 강서구, 커피 배달부터 공원 순찰까지…로봇이 일상이 되는 도시 만든다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6-04-24 09:57:11

기사수정

서울 강서구, 커피 배달부터 공원 순찰까지...로봇이 일상이 되는 도시 만든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마곡지구를 중심으로 로봇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며 `로봇을 가장 잘 사용하는 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

 

구는 구민 생활 편의를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4월 중 마곡나루역 인근에 로봇 스테이션(정거장)을 구축하고, 오는 5월 본격적인 로봇 배달서비스에 나서는 등 `마곡지구 로봇서비스 확대 계획`을 추진한다.

 

가장 주목할 변화는 `로봇 배달서비스`다. 구는 마곡나루역 인근 주거지와 사무실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로봇 10대를 투입해 식음료 배달을 수행한다.

 

서비스 지역은 마곡 엠밸리 4·7단지 아파트와 보타닉 푸르지오시티 등 사무용 건물 27개소, 오피스텔 단지 9개소 등이다.

 

이용 방법은 서울시 공공배달앱인 `땡겨요`를 통해 로봇 배달이 가능한 가맹점을 선택하면 된다. 소비자가 주문하면 매장과 가장 가까운 로봇이 배달을 시작하며, 로봇 도착 시 앱 알림을 확인한 후 수령 버튼을 눌러 간편하게 배달 물품을 찾으면 된다.

 

특히, 구는 로봇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전국 최초로 도로변에 `로봇 스테이션`을 구축한다. 마곡광장 입구 띠녹지 구간에 조성될 스테이션은 로봇 10대를 동시에 수용하며 운행을 마친 로봇의 충전을 담당한다.

 

구는 보행자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안전한 장소를 선정해, 로봇과 구민이 공존하는 로봇 친화적인 도시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마곡하늬공원에서 운영 중인 자율주행 순찰 및 재활용 쓰레기 수거 로봇 서비스도 이용객이 많은 봄철을 맞아 지속 운영된다. 공원 곳곳을 누비는 2대의 로봇은 안전 관리와 환경 정비 임무를 수행하며, 구민들이 로봇 기술을 일상에서 체감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사업은 마곡에 소재한 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AI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추진된다. 구는 지난 15일 업체와 `AI 자율주행 로봇 배달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로봇 스테이션 구축부터 기술 지원, 장비 운영에 이르기까지 서비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마곡지구에 조성 중인 로봇 스테이션은 강서구가 `로봇을 가장 잘 사용하는 도시`로 도약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첨단 로봇 기술이 구민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강서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 스마트정보과(02-2600-6749)로 하면 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추미애 경기도지사, 도 재정난 공개 선언... 간부 재정교육 및 관리 시스템 구축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도의 심각한 재정난을 도민에게 투명하게 알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간부 재정교육과 재정위기 관리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한다.22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9월 월간회의는 행정1부지사, 경제부지사, 실국장 등 주요 간부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도정 현안을 논의하는 이 자리는 경기도 역사상 처음으로 전체 .
  2. 추미애 경기도지사, 민생 예산 살리기 및 지방재정 혁신 강조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민선 9기 경기도의 재정 상황을 응급실 환자에 비유하며 중단 위기의 민생 사업을 정상화하고 재정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21일 경기도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추 지사는 취임 후 마주한 9개월짜리 시한부 예산 문제를 언급하며 이같이 강조했다.추 지사...
  3. 남동구, 신규·승진자부터 부패 취약 분야까지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 인천 남동구는 최근 구청 소강당에서 신규·승진 공무원과 부패 취약 분야 담당자 등 약 180명을 대상으로 `2026년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뤄졌다.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청렴 관련 법규와 함께 공직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당.
  4. 고용노동부·대한상의,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 개최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 속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부와 기업, 학계, 사회적기업 관계자 및 청년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청년의 노동..
  5. 수은, LG화학 `국내 첫 지속가능항공유 전용설비` 2500억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LG화학이 추진하는 `국내 최초 지속가능항공유(SAF·Sustainable Aviation Fuel) 전용 설비 건설·운영 사업`에 약 25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수은은 이번 사업 금융주선사로 금융구조화를 주도했다.특히, 국내 시중은행, 외국계 상업은행의 서울지점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
  6. 수은, 정부 에너지 비상대책 발맞춰 정유 2사 `원유자금 지원 확대`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통해 HD현대오일뱅크와 SK에너지의 원유 구매자금 대출한도를 확대해서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중동 전쟁 장기화로 국제유가가 오르고 원유 운송의 기간과 비용까지 늘면서 수급 불안이 커졌다.그 여파로 정유사의 원유 구매자금 부담이 커지자, 수은이 긴급 지원에 나선 ...
  7. 하나은행, 국내 최초 `T+0 당일결제` 디지털 본드 발행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유로클리어의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D-FMI(Digital Financial Market Infrastructure)`를 통해 1억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외화 디지털 채권을 지난 18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디지털 채권은 채권의 발행부터 등록, 결제에 이르는 전 과정을 분산원장기술(DLT) 네트워크상에서 직접 처리하는 순수 디지털 형태의 채권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