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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작법인으로 국경을 넘는다… GDIN, 글로벌 JV 설립 지원 본격화
  • 이지혁 기자
  • 등록 2026-04-22 15: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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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루트컴퍼니, 크로스허브, 창소프트아이앤아이, 레티튜 등 1차로 4개 기업 선발
  • 9월 말까지 매월 신청 접수, 총 20개 사 내외 지원 예정

GDIN은 해외 합작법인 설립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대표 김종갑, 이하 GDIN)는 ‘2026년 DNA 융합 제품·서비스 해외진출 지원’ 사업 참여 기업 4개 사를 1차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GDIN은 이번 1차 선발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매월 말 신청을 받아 역량 있는 디지털 혁신 기업들을 상시 선발할 계획이다.

 

‘DNA 융합 제품·서비스 해외진출 지원’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인공지능(AI), 데이터, 네트워크 등 미래 디지털 혁신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이 해외 현지 기업과 합작법인을 설립하거나 이미 설립된 합작법인의 안정적인 현지 안착과 성장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사업 첫해인 2021년부터 지금까지 49개 합작법인 설립을 지원해왔다.

 

선발된 기업에는 기업당 최대 3500만원이 지원되며, 이와 함께 내부 전문 인력의 상시 상담은 물론 외부 전문 기관을 통한 법률, 회계, 특허, 마케팅 등 맞춤형 컨설팅과 글로벌 네트워킹 기회가 제공된다.

 

3월에 사업 참여를 접수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1차 선발에서는 신규 설립 부문에서 업루트컴퍼니(대표 이장우)와 크로스허브(대표 김재설)가 선정됐다. 후속 성장 부문에는 창소프트아이앤아이(대표 김은석)와 레티튜(대표 이다훈)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신규 설립 부문의 업루트컴퍼니는 AI, 블록체인 온체인 데이터 분석 기반 디지털 자산 투자 플랫폼 ‘비트세이빙’을 베트남 현지 파트너사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운영, 베트남 시장 선점을 추진한다. 함께 선정된 크로스허브는 IDBlock 기반 신원 인증 및 결제 솔루션을 결합, 베트남과 동남아 지역의 관광·핀테크 통합 플랫폼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업루트컴퍼니 이장우 대표는 “디지털 자산과 같이 규제 장벽이 높은 분야일수록 현지 사정에 정통하고 강력한 네트워크를 보유한 파트너사와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하는 것이 사업 안착의 핵심”이라며 “GDIN의 지원으로 베트남 현지 파트너와 성공적인 해외진출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미 설립된 조인트벤처를 지원하는 후속 성장 부문에서는 창소프트아이앤아이가 일본 현지 구조 설계 전문 기업과 설립한 ‘BnB Solutions’를 통해 공동 개발한 구조 검증 자동화 솔루션 ‘BuilderHub-R’의 일본 시장 확대를 도모한다. 레티튜는 말레이시아 합작법인 ‘TeXphere’를 거점으로 AI 기반 에듀테크 솔루션인 ‘The Pond’와 ‘Welko’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확대에 집중할 예정이다.

 

레티튜 이다훈 대표는 “합작법인은 설립도 어려운 일이지만, 설립한 합작법인이 현지 비즈니스 기회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며 성장하는 것이 더 어렵고 중요한 일”이라며 “특히 현지 시장에서 성장을 가속하는 데 있어 GDIN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DIN 사업 담당자는 올해 9월까지 매월 우수한 디지털 기술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지만 조기 마감할 수도 있다며, 해외 현지 파트너와 함께 글로벌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 있다면 서두르기 바란다고 전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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