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관광객 몰리는 레드로드, 쓰레기는 `마포 365일 청결관리`로 잡는다
  • 민소영 기자
  • 등록 2026-04-22 15:12:33

기사수정

관광객 몰리는 레드로드, 쓰레기는 `마포 365일 청결관리`로 잡는다

마포구는 `365일 24시간 깨끗하고 쾌적한 홍대 관광특구` 조성을 목표로 특별 청소 대행용역을 추진해 생활폐기물 수거 체계를 강화하고 상시 관리에 나서고 있다.

 

레드로드 조성 이후 홍대 관광특구 일대 외국인 방문객 수는 2022년 약 52만 명에서 지난해 약 646만 명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내국인 관광객을 포함한 전체 방문객은 5,816만 명에 달한다.

 

관광객 증가로 지역이 활기를 띠는 한편, 늘어난 유동 인구로 인해 생활쓰레기와 담배꽁초, 불법 광고물 등이 적치되며 환경 정비의 필요성도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마포구는 레드로드를 포함한 서교동, 동교동, 합정동 일대를 2024년 6월 `환경 정비 특별구역`으로 지정했다.

 

이후 상업시설이 밀집한 지역 특성을 반영해 생활쓰레기와 음식물·재활용 폐기물 수거를 기존 주 5일 야간 수거에서 주 7일 주야간 수거 체계로 확대 개편했다.

 

또한 주요 도로와 골목길에 환경미화 인력을 집중 배치해 대로변 중심이었던 청소 범위를 골목길까지 넓혀 촘촘한 가로 환경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로 휴지통 청소 ▲공중화장실 관리 ▲불법 광고물 신고 및 제거 ▲무단 적치물 이동 ▲불법주정차 신고 등을 병행하며 관광특구 전반의 청결도 향상에 힘쓰고 있다.

 

특히 이전에는 담배꽁초 수거함이 별도로 설치되지 않아 무단투기가 빈번했다. 이로 인해 빗물받이와 거리 곳곳에 담배꽁초가 쌓이며 거리 환경을 해치고 화재 위험을 높이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담배꽁초 수거함을 새롭게 설치하고 디자인도 함께 개선해 흡연자가 자연스럽게 수거함을 이용하도록 유도했다.

 

현재 레드로드 일대에는 총 75개의 수거함이 설치돼 있다.

 

이 같은 조치 이후 담배꽁초 무단투기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거리 환경이 한층 정돈되는 등 체감도 높은 환경 개선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 외에도 지난 3월 25일 레드로드 일대를 중심으로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해 주민과 공무원 등 약 250명이 도로변 쓰레기 수거와 가로 휴지통, 무단투기 빈발지역 등을 집중 정비했다.

 

또한 각 동에서 `골목길 봄맞이 대청소의 날`을 운영해 약 1,500여 명의 주민과 단체가 무단투기 상습지역 등 청소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환경 정비 활동을 펼쳤다.

 

이어 3월 한 달간 구 전역을 대상으로 `봄맞이 대청소 특별기간`을 운영해 자율 청소와 환경순찰을 강화하는 등 쾌적한 환경 정비를 이어가고 있다.

 

마포구 관계자는 "레드로드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지역 활력은 높아졌지만, 그에 따른 환경 정비의 중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라며, "쾌적한 거리 환경을 위해 방문객과 상인 모두의 협조가 필요한 만큼, 쓰레기 분리배출과 담배꽁초 무단투기 근절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LH, 서울 도심복합사업 첫 철거 착수…민간 대비 8년 빠른 속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 후보지 중 속도가 가장 빠른 방학역 지구에서 첫 철거를 시작하며 주택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LH는 21일 방학역 복합지구가 후보지 지정 5년 만에 철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LH가 도심 내 신규 주택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도심복합사업을 본격...
  2. 원유 수급 안정화 위해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한도 확대 정부가 원유 수급 안정과 중동 의존도 완화를 위해 다변화 원유에 대한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확대한다.정부는 23일 제6차 부담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높이기로 의결했다. 이번 위원회는 조용범 기획예산처 차관..
  3. 한국씨티은행, 차기 행장에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 단독 추천 한국씨티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22일 회의를 개최하고,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임추위는 김경호 후보의 중장기 경영 비전과 전략, 대내외 소통 및 리더십 역량, 경영 역량과 전문성, 금융산업에 대한 통찰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선정 배경을...
  4. 국토부, 외국인 부동산 거래 기획조사 실시…위법 의심 840건 집중 점검 국토교통부가 외국인의 부동산 위법 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23일 외국인 부동산 기획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국토부는 2025년 6월부터 2026년 7월까지 신고된 전국 주택·비주택·토지 거래 중 위법 의심 사례 840건을 선별했다. 해당 조사는 지난 8월 시작돼 올 12월까지 진행되며, 연말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이 날 실시한 조.
  5. LH, 용인 반도체산단 조성공사 심사 방안 확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3일 예정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1공구 조성공사 사업계획서 심사를 앞두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대폭 강화한 심사 방안을 22일 공개했다.LH는 지난 21일 사전설명회를 열고 해당 사업 심사를 위한 심사위원 후보자 구성 현황을 소개했다. 이번 심사를 위해 LH 기술자문위원회 위원 254인과 타 ..
  6. 사이버한국외대, 가을축제 CUFESTA 성료… 시공간 제약 넘은 휴먼 터치 입증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사이버한국외대, 총장 문휘창)는 지난 9월 19일(토) 대학 사이버관 일대에서 추계 대학 축제 ‘2026 CUFESTA’를 성료했다.사이버한국외대 제20대 총학생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하모니(Harmony)’를 핵심 주제로 삼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평소 온라인을 기반으로 수학하던 구성원들이 바쁜 일과를 쪼.
  7. 관세청, 8월의 마약단속왕에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 선정 관세청은 다크웹과 가상자산을 악용한 지능형 마약 밀수 사범을 검거한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을 23일 8월의 마약단속왕으로 선정했다.김 주무관은 대마 카트리지 등 4종의 마약류를 밀수한 범인을 4개월간 추적했다. 구매부터 수취에 이르는 범행 전 과정을 밝혀낸 공로를 인정받았다.이 날 김 주무관은 수사 초기 피의자 검거에 난항을 겪...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