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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아동이 주체되는 도시` 조성 위해 전방위 아동권리 교육 추진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6-04-16 13: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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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아동이 주체되는 도시` 조성 위해 전방위 아동권리 교육 추진

관악구가 아동 권리 증진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아동권리 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구는 아동이 스스로의 권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성숙한 권리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연령 및 대상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를 대상으로는 현재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취학 아동 및 청소년, 성인 대상 교육은 오는 5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교육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확보하고자 ▲굿네이버스 ▲관악구육아종합지원센터 ▲관악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3월 협의를 마친 구는 기관별 특성에 맞춰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영유아를 대상으로는 굿네이버스 전문 강사가 어린이집, 유치원에 파견되어 아동권리 옹호와 상호 존중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한다. 무엇보다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성폭력 예방 인형극 등을 병행해 교육 효과와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초·중·고교생 및 학교 밖 청소년에게는 관악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학교폭력 및 자살 예방, 사회성 향상, 감정 조절 등 생명 존중과 관계 개선에 중점을 둔 교육을 시행한다.

 

아울러 관악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부모를 대상으로 자녀 권리 존중 및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맡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물리적 안전 외에 심리·정서적 위기로 문제를 겪는 아동에 대한 안전을 위해 관련 치료교육을 신규로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전문 심리치료사를 학교로 파견하는 `평화교실`을 운영한다.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집단을 대상으로 ▲신체·심리 에너지 인식 ▲협동을 통한 공동 성취 ▲긍정적 피드백 주고받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의 정서적 안정을 도울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구는 하반기 중 주민, 정치인, 공무원, 아동시설 종사자 등 지역사회 구성원 전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아동권리 교육을 확대 실시한다. 이를 통해 아동친화도시의 가치를 공유하고 지역 내 아동권리 인식을 대폭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을 단순한 보호 대상이 아닌 주체적인 존재로 바라보는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고, 아동 존중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동이 행복한 관악구를 만들기 위해 실질적인 아동친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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