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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글로컬 리더’ 양성한다…내․외국인 주민 60명 대상으로
  • 민소영 기자
  • 등록 2019-08-13 19: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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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가 ‘글로컬 리더’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구로구, 글로컬리더 양성한다(업무협약식-왼쪽부터 이화여대 다문화연구소 장한업 소장, 이성 구로구청장, 문화예술교육원 조상미 원장)

 구로구는 “단순히 다양한 문화가 혼재하는 것에서 벗어나 서로의 문화를 인정하고 배려하며 함께 발전시켜나가는 상호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글로컬 리더 양성 과정을 개설한다”고 13일 밝혔다. 


 세계를 뜻하는 글로벌(global)과 지역, 현지를 뜻하는 로컬(local)의 합성어인 ‘글로컬(glocal)'은 최근 세계화 전략의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조명받고 있다. 구로구는 이같은 추세에 발맞춰 주민들에게 세계시민의식 함양과 문화적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글로컬 리더 양성 프로그램은 오피니언 리더와 생활문화예술 리더 과정으로 구성된다. 오피니언 리더 과정은 8주 동안 글로컬 리더십, 문화의 세계화, 상호문화대화의 이해와 실천 등의 수업으로 이뤄진다. 생활문화예술 리더 과정은 다문화사회의 지역예술 활동, 나의 정체성과 음악, 어린 시절 자유 드로잉, 문화다양성을 담은 디자인 등 예술활동을 통해 상호작용을 활성화하는 내용으로 10주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은 이달 27일부터 10월 말까지 이어지며 이화여자대학교 이화다문화연구소와 문화예술교육원이 맡는다. 지난 9일 구로구는 이화여대와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강인원은 각 과정별 30명 내외며 구로구에 거주하는 내․외국인 주민 또는 관내 다문화기관(단체)에서 활동하는 외국인이면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이는 25일까지 수강신청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구청 다문화정책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minukk@guro.go.kr)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과정에 70% 이상 출석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하며 다문화 민․관․학 정책네트워크인 ‘多가치 多누리 거버넌스’와 각종 구청 행사, 동아리 활동 등에 우선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내‧외국인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서가는 문화도시 구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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