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불은 뽀송하게, 마음은 따뜻하게`…서울 강서구 등촌2동, 이웃 사랑 실천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6-04-09 10:08:44

기사수정

`이불은 뽀송하게, 마음은 따뜻하게`...서울 강서구 등촌2동, 이웃 사랑 실천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 등촌2동(동장 박진오)은 사회적 고립 가구의 위생 환경을 개선하고, 안부 확인을 위해 대형이불 세탁을 지원하는 `뽀송이불 정기배달 구독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평소 대형세탁물을 관리하기 어려운 가구의 가사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정기적인 방문을 통한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중점을 둔다.

 

앞서 지난 3일 등촌2동은 진흥세탁소(대표 문중수)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세탁물 수거부터 고온살균 세탁·건조·배달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구축했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사회적 고립가구 및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총 100가구다. 가구당 연간 최대 3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회당 2만 5천 원 상당의 세탁 서비스가 제공된다.

 

지원 품목은 가정 내 세탁이나 건조가 어려운 대형이불, 커튼 등 무겁고 부피가 큰 세탁물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세탁 지원을 넘어 촘촘한 일상 돌봄을 실천하는 것이 특징이다. 돌봄 담당자와 방문간호사가 직접 가구를 방문해 생활 실태를 점검하고, 통·반장 등으로 구성된 `우리동네돌봄단`이 전화 안부 확인을 통해 세탁 서비스를 연계한다.

 

또 세탁물 수거·배달 과정에서 대상자의 건강 이상이나 우울감 등 위기 징후를 발견하면 즉시 복지자원과 연결해 사각지대를 상시 관리한다.

 

한편,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제안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으로 선정돼 현장 목소리가 직접 반영됐다. 등촌2동 주민자치회는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가구 등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공모했으며, 세탁 봉사와 안부 확인 활동으로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예정이다.

 

박진오 등촌2동장은 "주민자치회가 이웃을 보살피는 마음으로 제안한 사업인 만큼,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세밀하게 반영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서비스 신청 및 기타 자세한 문의는 등촌2동 주민센터(02-2600-7386)로 하면 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LH, 서울 도심복합사업 첫 철거 착수…민간 대비 8년 빠른 속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 후보지 중 속도가 가장 빠른 방학역 지구에서 첫 철거를 시작하며 주택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LH는 21일 방학역 복합지구가 후보지 지정 5년 만에 철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LH가 도심 내 신규 주택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도심복합사업을 본격...
  2. 원유 수급 안정화 위해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한도 확대 정부가 원유 수급 안정과 중동 의존도 완화를 위해 다변화 원유에 대한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확대한다.정부는 23일 제6차 부담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높이기로 의결했다. 이번 위원회는 조용범 기획예산처 차관..
  3. 한국씨티은행, 차기 행장에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 단독 추천 한국씨티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22일 회의를 개최하고,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임추위는 김경호 후보의 중장기 경영 비전과 전략, 대내외 소통 및 리더십 역량, 경영 역량과 전문성, 금융산업에 대한 통찰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선정 배경을...
  4. 국토부, 외국인 부동산 거래 기획조사 실시…위법 의심 840건 집중 점검 국토교통부가 외국인의 부동산 위법 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23일 외국인 부동산 기획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국토부는 2025년 6월부터 2026년 7월까지 신고된 전국 주택·비주택·토지 거래 중 위법 의심 사례 840건을 선별했다. 해당 조사는 지난 8월 시작돼 올 12월까지 진행되며, 연말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이 날 실시한 조.
  5. LH, 용인 반도체산단 조성공사 심사 방안 확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3일 예정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1공구 조성공사 사업계획서 심사를 앞두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대폭 강화한 심사 방안을 22일 공개했다.LH는 지난 21일 사전설명회를 열고 해당 사업 심사를 위한 심사위원 후보자 구성 현황을 소개했다. 이번 심사를 위해 LH 기술자문위원회 위원 254인과 타 ..
  6. 사이버한국외대, 가을축제 CUFESTA 성료… 시공간 제약 넘은 휴먼 터치 입증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사이버한국외대, 총장 문휘창)는 지난 9월 19일(토) 대학 사이버관 일대에서 추계 대학 축제 ‘2026 CUFESTA’를 성료했다.사이버한국외대 제20대 총학생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하모니(Harmony)’를 핵심 주제로 삼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평소 온라인을 기반으로 수학하던 구성원들이 바쁜 일과를 쪼.
  7. 관세청, 8월의 마약단속왕에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 선정 관세청은 다크웹과 가상자산을 악용한 지능형 마약 밀수 사범을 검거한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을 23일 8월의 마약단속왕으로 선정했다.김 주무관은 대마 카트리지 등 4종의 마약류를 밀수한 범인을 4개월간 추적했다. 구매부터 수취에 이르는 범행 전 과정을 밝혀낸 공로를 인정받았다.이 날 김 주무관은 수사 초기 피의자 검거에 난항을 겪...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