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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장애인·가족이 함께한 ‘동행의 시간’… 미술 전시 개최
  • 강기중 기자
  • 등록 2026-04-02 09:3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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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SK아트리움서 한 달간 진행… 회화·디지털 드로잉 작품 통해 관계와 성장의 이야기 전해

수원SK아트리움 아트갤러리에 성인 장애인과 가족 참여자들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안은경)은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 달간 수원SK아트리움 아트갤러리(2층 대공연장 로비 복도 공간)에서 성인 장애인과 가족 참여자들의 작품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수원SK아트리움 아트갤러리 전시 참여자 모집 공고에 선정돼 진행되는 전시로, 복지관에서 운영한 회화교실 참여자와 디지털 드로잉 작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참여 작가로는 강혜경, 김다정, 김민지, 김지선, 박승혁, 박정희, 서아진, 안길호, 양성희, 이윤희, 장성연, 최준서가 참여했으며, 전시는 ‘동행’을 주제로 다양한 관계와 삶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회화교실 작품은 성인 장애인과 가족이 함께 참여한 과정에서 만들어졌으며, 참여자들은 그림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관계를 확장해 왔다.

 

디지털 드로잉 작품은 순수미술을 접하기 어려운 발달 및 정신장애인이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창작활동을 펼친 결과물로, 복지관은 성인 장애인이 예술을 통해 자기 표현을 확장하고 작가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교육과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전시는 삶의 여러 시기와 관계 속에서 이어져 온 ‘동행의 시간’을 담고 있다. 가족, 사랑하는 사람, 동물, 자연, 그리고 자기 자신과의 관계 속에서 배우고 성장해 온 과정이 작품에 담겼으며, 함께한 시간과 서로를 지탱해 온 마음, 작은 용기와 존중이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보여준다.

 

아울러 이번 전시는 반복되는 일상과 익숙한 관계 속에서 만들어지는 ‘동행’의 의미를 되짚으며, 관계의 힘이 개인의 성장과 회복, 나아가 공동체의 따뜻한 연결로 이어질 수 있음을 전하고자 한다.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안은경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작품 속 이야기를 따라가며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전시 및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자기 표현과 사회 참여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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