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엘앤에프, 4대 과기원·14개 기업과 AX 업무협약 체결… 지역 상생 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창출 나서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6-03-30 10:32:34

기사수정
  • 4대 과기원·14개 협력사와 AX 공동연구소 설립… 지역산업 AX 혁신 주도
  • 디지스트(DGIST)와 로봇·모빌리티 산업 AX 연구 협력 확대… 미래 핵심 AX 기술 확보
  • 지역 인재 중심 채용·상생 프로그램 확대와 지역 투자로 미래 성장동력 창출

엘앤에프와 4대 과기원 및 협력사 관계자들이 지역산업 인공지능 전환(AX)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전문기업 엘앤에프가 지역 산학 협력을 중심으로 대구 산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지역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연구기관 및 협력 기업과 함께 인공지능 전환(AX) 기반 산업의 혁신을 이끌고, 지역 인재 육성과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상생 성장을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엘앤에프는 지난 23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디지스트)과 ‘지역산업 인공지능 전환(AX)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카이스트 본원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4대 과학기술원 총장 그리고 각 과기원과 함께 AX를 추진하는 주요 지역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 과기원과 기업 간의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엘앤에프에서는 류승헌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1일 제5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된 ‘4대 과기원 AX 전략’의 후속 조치로, ‘AX 공동연구소’와 ‘글로컬 AI 성장센터’ 설치의 두 축으로 구성된다. 엘앤에프가 참여하는 ‘AX 공동연구소’는 4대 과기원과 분야별 AX 협력기업이 지역산업 AX 혁신을 위한 산업 현장의 난제를 함께 해결하는 개방형 연구 협력 모델이다. 과기원의 AI 인재·모델 개발 역량과 기업의 산업 데이터·실증 기반을 결합해 산업 AX 수요 기반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지역산업 AX 성과를 확산한다.

 

엘앤에프는 DGIST와 지난 1월 15일 로봇·모빌리티 산업 AX 촉진을 위한 양자 간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연구 조직 설립·운영 △상호 보유 기술의 AX 융합 △AX 기술 개발 및 신뢰성 검증 △개발 기술의 현장 검증 및 상용화 촉진 등 핵심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에 착수했다.

 

DGIST의 우수 연구인력 및 최첨단 인프라와 엘앤에프의 산업 데이터 및 현장 적용 경험을 결합해 로봇·반도체·헬스케어 등 미래 핵심 분야의 고신뢰 AX 기술 확보에 나선다. 이를 통해 지역 주도형 AX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현재 AX 융합형 특화 연구 과제 발굴과 도메인 지식 교류를 진행 중이며, 향후 공동연구실(Joint Lab) 구축 및 전문 연구 조직 구성을 통해 협력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엘앤에프는 대구 산업 생태계와의 상생을 위해 지역 인재 중심 채용과 산학 협력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체 임직원의 약 85%가 대구 지역 출신으로, 2020년부터 80% 이상의 지역 인재 채용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경북대·영남대·계명대 등 24개 이상의 지역 대학과 연계해 채용설명회·박람회, 리크루트 투어, 직무 멘토링 등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에너지인력양성사업 인턴십, 대구 기회발전특구 취업연계과정 등 지역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산업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성과로 엘앤에프는 지난해 9월 고용노동부 주최 ‘일자리 창출 지원 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아울러 엘앤에프는 대구 국가산업단지 내에 LFP 양극재 전담 자회사 ‘엘앤에프플러스’를 설립하고, 총 3382억 원 규모의 전용 공장을 건설하는 등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실질적인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연간 최대 6만 톤 생산 규모로 2026년 상반기 준공·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하며, 지역 인재 채용 확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엘앤에프 허제홍 대표이사는 “엘앤에프는 대구에 뿌리를 둔 기업으로서 AX 산학 협력, 지역 인재 중심 채용, 대규모 지역 투자 등을 통해 대구 산업 생태계와 함께 성장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의 상생 협력을 더욱 강화하며, 대구 지역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LH, 서울 도심복합사업 첫 철거 착수…민간 대비 8년 빠른 속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 후보지 중 속도가 가장 빠른 방학역 지구에서 첫 철거를 시작하며 주택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LH는 21일 방학역 복합지구가 후보지 지정 5년 만에 철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LH가 도심 내 신규 주택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도심복합사업을 본격...
  2. 원유 수급 안정화 위해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한도 확대 정부가 원유 수급 안정과 중동 의존도 완화를 위해 다변화 원유에 대한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확대한다.정부는 23일 제6차 부담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높이기로 의결했다. 이번 위원회는 조용범 기획예산처 차관..
  3. 한국씨티은행, 차기 행장에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 단독 추천 한국씨티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22일 회의를 개최하고,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임추위는 김경호 후보의 중장기 경영 비전과 전략, 대내외 소통 및 리더십 역량, 경영 역량과 전문성, 금융산업에 대한 통찰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선정 배경을...
  4. 국토부, 외국인 부동산 거래 기획조사 실시…위법 의심 840건 집중 점검 국토교통부가 외국인의 부동산 위법 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23일 외국인 부동산 기획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국토부는 2025년 6월부터 2026년 7월까지 신고된 전국 주택·비주택·토지 거래 중 위법 의심 사례 840건을 선별했다. 해당 조사는 지난 8월 시작돼 올 12월까지 진행되며, 연말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이 날 실시한 조.
  5. LH, 용인 반도체산단 조성공사 심사 방안 확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3일 예정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1공구 조성공사 사업계획서 심사를 앞두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대폭 강화한 심사 방안을 22일 공개했다.LH는 지난 21일 사전설명회를 열고 해당 사업 심사를 위한 심사위원 후보자 구성 현황을 소개했다. 이번 심사를 위해 LH 기술자문위원회 위원 254인과 타 ..
  6. 사이버한국외대, 가을축제 CUFESTA 성료… 시공간 제약 넘은 휴먼 터치 입증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사이버한국외대, 총장 문휘창)는 지난 9월 19일(토) 대학 사이버관 일대에서 추계 대학 축제 ‘2026 CUFESTA’를 성료했다.사이버한국외대 제20대 총학생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하모니(Harmony)’를 핵심 주제로 삼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평소 온라인을 기반으로 수학하던 구성원들이 바쁜 일과를 쪼.
  7. 관세청, 8월의 마약단속왕에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 선정 관세청은 다크웹과 가상자산을 악용한 지능형 마약 밀수 사범을 검거한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을 23일 8월의 마약단속왕으로 선정했다.김 주무관은 대마 카트리지 등 4종의 마약류를 밀수한 범인을 4개월간 추적했다. 구매부터 수취에 이르는 범행 전 과정을 밝혀낸 공로를 인정받았다.이 날 김 주무관은 수사 초기 피의자 검거에 난항을 겪...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