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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사 계약액 79.5조…전년 대비 5.7% 증가, 회복세 지속
  • 이지혁 기자
  • 등록 2026-03-26 12: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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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 11.3%·민간 2.5% 증가…토목 중심 성장, 건축도 완만한 상승
  • 비수도권 14%대 급증 ‘지역 회복’…상위 건설사 중심 계약 집중 심화

지난해 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79조 원을 넘어서며 전년 대비 증가세를 이어갔다.

 

`25.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국토교통부는 2025년 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79조 5천억 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저점 이후 이어진 회복 흐름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주체별로 보면 공공부문 계약액은 30조 5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3% 증가하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민간부문 역시 48조 9천억 원으로 2.5% 늘어나며 완만한 회복세를 보였다. 공공 투자 확대가 전체 시장 회복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공종별로는 토목 부문이 두드러진 증가세를 나타냈다. 산업설비와 조경을 포함한 토목 분야는 21조 2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3% 증가했다. 반면 건축 부문은 58조 3천억 원으로 2.9% 증가에 그쳐 상대적으로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형 건설사 중심의 수주 집중 현상이 이어졌다. 상위 1~50위 기업의 계약액은 40조 원으로 13.0% 증가한 반면, 51~100위 기업은 19.9% 감소, 101~300위 기업도 3.0% 감소했다. 반면 중견 이하 기업인 301~1,000위 구간은 19.1% 증가하며 일부 반등 조짐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흐름이 엇갈렸다. 공사 현장 기준으로 수도권은 40조 원으로 1.8% 감소한 반면, 비수도권은 39조 5천억 원으로 14.6% 증가했다. 본사 소재지 기준으로도 비수도권 기업 계약액이 14.9% 증가해 지역 건설 경기 회복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 흐름을 보면 건설공사 계약액은 2022년 2분기 82조 7천억 원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감소해 2023년 3분기 45조 5천억 원까지 떨어졌으나, 이후 다시 증가세로 전환됐다. 이번 4분기 실적은 과거 최고치의 약 96% 수준까지 회복된 상태다.

 

국토교통부는 관련 통계를 27일부터 국토교통 통계누리집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며, 향후 건설 경기 흐름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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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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