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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100세 시대 은퇴 설계 돕는다…"어르신 맞춤 일자리 교육" 120명 모집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6-03-16 10: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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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100세 시대 은퇴 설계 돕는다..."어르신 맞춤 일자리 교육" 120명 모집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은퇴자 및 은퇴 예정자를 대상으로 전문 교육부터 자격 취득, 일자리 연계까지 한 번에 지원하는 `올인원 맞춤 일자리 프로그램` 참여자를 3월 23일부터 4월 17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는 모집 인원을 기존 80명에서 120명으로 확대하고, 교육과정도 4개 분야에서 6개 분야로 다양화해 어르신 전문인력 양성과 사회참여 기회를 더욱 넓힐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수행기관은 양천시니어클럽이다. 교육 과정은 ▲바리스타 양성 ▲스마트폰 활용지도사 ▲문서작성·데이터 관리 자격증 과정 ▲전래놀이지도사 ▲노인여가활동지도사 ▲제과기능사 등이며 과정별 20명씩 선발해 전문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이론교육과 실습을 거쳐 자격 취득까지 이어지며, 경로당·어린이집·공공기관 등 지역 현장에서 실습 활동도 진행한다. 과정별 5만 원의 자부담이 있으며, 수료 후에는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동과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양천구에 거주하는 60세 이상(1966년 3월 24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이다. 단, 전래놀이지도사 과정은 65세 이상만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해누리타운 3층 양천시니어클럽을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양천시니어클럽(02-2648-9955)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세대구성, 공적 수급 여부, 의사소통 능력, 신체활동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참여자를 선발하고, 4월 24일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올인원 맞춤 일자리 프로그램`은 초고령화 사회에 대응해 은퇴 이후에도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회적 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23년부터 추진 중인 양천구 특화사업이다. 구는 전문 교육을 통해 어르신의 역량을 높이고 `양천형 전문 인력풀`을 구축해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로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에는 바리스타 양성, 텃밭관리지도사, 노인인지 신체활동지도사, 건강도시락 등 4개 과정을 운영했으며, 총 79명이 참여해 68명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43명이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연계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초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노동 인력 감소와 사회참여 기회 확대가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며 "올인원 맞춤 일자리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은퇴 이후에도 경험과 역량을 살려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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