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쿠콘, 2025년 연간 실적 공시… 수익성 중심 경영으로 ‘내실 강화’ 입증
  • 김해인 기자
  • 등록 2026-03-16 09:43:13

기사수정
  • 2025년 연간 영업이익 188.6억원, 전년 대비 13.5% 성장
  • 데이터 사업 구조 재편으로 수익 본격화… 비대면 서류제출 서비스 성장 주목
  • 대형 기관 고객 확대 및 거래량 증가로 페이먼트 부문 역대 최고 매출 달성

쿠콘이 2025년 연간 실적을 공시하며 수익성 중심 경영 성과를 발표했다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대표 김종현, 코스닥 294570)이 2025년 연간 확정 실적을 공시하며 수익성 중심 경영 성과를 이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쿠콘의 2025년 연간 매출액은 694억6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4.9%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88억6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3.5% 증가했다. 특히 4분기에는 매출 180억9000만원, 영업이익 50억10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 18.2% 성장했다.

 

쿠콘은 2025년을 ‘저원가성 사업 축소와 고수익 사업 집중을 통한 체질 전환의 해’로 삼고 사업 구조 재편을 추진해 왔다. 수익성이 낮은 사업을 정리하고 성장성이 높은 사업에 역량을 집중한 전략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데이터 부문은 사업 구조 재편을 통해 2025년 연간 매출은 341억1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1.6% 감소했다. 하지만 영업이익 110억8000만원, 영업이익률 32.5%를 기록하며 수익성을 개선했다. 특히 비대면 서류제출 서비스가 은행권을 넘어 보험사와 증권사로 도입이 확대되며 전년 대비 약 20% 성장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페이먼트 부문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025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 늘어난 353억5000만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77억8000만원, 영업이익률 22%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빅테크와 카드사, 배달 플랫폼 등 대형 기관 고객 유치에 따른 전자금융 및 COATM 거래량 증가가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또한 유니온페이·위챗페이 등 글로벌 결제 서비스 확대와 AML(자금세탁방지)·e-KYC 등 레그테크 상품 출시도 사업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쿠콘은 올해 △의료 마이데이터 진출 △보험 상품 데이터 중계 플랫폼 △MCP 기반 데이터 API 상품 △글로벌페이 △스테이블코인 결제 △AI 에이전트 기반 데이터 상품 등을 핵심 신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 제휴사 확대와 싱가포르 법인 설립을 통해 해외 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데이터와 페이먼트 부문의 동반 성장을 바탕으로 실적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2025년은 수익성이 높은 사업에 집중하는 체질 전환의 해였다”며 “외형 성장보다 내실을 강화하는 전략이 역대 최대 영업이익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2026년은 신사업들이 본격적인 수익화 단계에 진입하는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며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회장으로서 핀테크 산업의 균형 있는 성장과 건강한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쿠콘은 2006년 설립돼 15년 넘게 비즈니스 데이터를 수집(Collect)하고, 연결(Connect)하고, 조직화(Control)하는 일에 집중해 온 기업이다. 정보 API 스토어 ‘쿠콘닷넷’을 통해 비즈니스에 필요한 데이터를 API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쿠콘에 대한 상세 소개는 회사 홈페이지와 쿠콘닷넷에서 확인할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LH, 서울 도심복합사업 첫 철거 착수…민간 대비 8년 빠른 속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 후보지 중 속도가 가장 빠른 방학역 지구에서 첫 철거를 시작하며 주택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LH는 21일 방학역 복합지구가 후보지 지정 5년 만에 철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LH가 도심 내 신규 주택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도심복합사업을 본격...
  2. 원유 수급 안정화 위해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한도 확대 정부가 원유 수급 안정과 중동 의존도 완화를 위해 다변화 원유에 대한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확대한다.정부는 23일 제6차 부담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높이기로 의결했다. 이번 위원회는 조용범 기획예산처 차관..
  3. 한국씨티은행, 차기 행장에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 단독 추천 한국씨티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22일 회의를 개최하고,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임추위는 김경호 후보의 중장기 경영 비전과 전략, 대내외 소통 및 리더십 역량, 경영 역량과 전문성, 금융산업에 대한 통찰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선정 배경을...
  4. 국토부, 외국인 부동산 거래 기획조사 실시…위법 의심 840건 집중 점검 국토교통부가 외국인의 부동산 위법 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23일 외국인 부동산 기획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국토부는 2025년 6월부터 2026년 7월까지 신고된 전국 주택·비주택·토지 거래 중 위법 의심 사례 840건을 선별했다. 해당 조사는 지난 8월 시작돼 올 12월까지 진행되며, 연말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이 날 실시한 조.
  5. LH, 용인 반도체산단 조성공사 심사 방안 확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3일 예정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1공구 조성공사 사업계획서 심사를 앞두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대폭 강화한 심사 방안을 22일 공개했다.LH는 지난 21일 사전설명회를 열고 해당 사업 심사를 위한 심사위원 후보자 구성 현황을 소개했다. 이번 심사를 위해 LH 기술자문위원회 위원 254인과 타 ..
  6. 사이버한국외대, 가을축제 CUFESTA 성료… 시공간 제약 넘은 휴먼 터치 입증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사이버한국외대, 총장 문휘창)는 지난 9월 19일(토) 대학 사이버관 일대에서 추계 대학 축제 ‘2026 CUFESTA’를 성료했다.사이버한국외대 제20대 총학생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하모니(Harmony)’를 핵심 주제로 삼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평소 온라인을 기반으로 수학하던 구성원들이 바쁜 일과를 쪼.
  7. 관세청, 8월의 마약단속왕에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 선정 관세청은 다크웹과 가상자산을 악용한 지능형 마약 밀수 사범을 검거한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을 23일 8월의 마약단속왕으로 선정했다.김 주무관은 대마 카트리지 등 4종의 마약류를 밀수한 범인을 4개월간 추적했다. 구매부터 수취에 이르는 범행 전 과정을 밝혀낸 공로를 인정받았다.이 날 김 주무관은 수사 초기 피의자 검거에 난항을 겪...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