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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시내버스 7013B·8775번 노선 조정 서울시에 건의
  • 민소영 기자
  • 등록 2026-03-10 10: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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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시내버스 7013B · 8775번 노선 조정 서울시에 건의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지역 내 통학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권 간 대중교통 연계 강화를 위해 7013B번과 8775번 버스 노선 조정안을 서울시에 건의했다.

 

이번 조정안은 주민 민원과 지역 교통 수요 변화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마련했으며, 이 과정에서 기존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체 교통수단이 확보된 구간을 중심으로 검토했다.

 

먼저 염리동 일대는 숭문중·고등학교, 서울여중·고등학교, 일성여자중·고등학교 등 다수의 학교가 밀집해 있으나, 대흥로와 독막로 구간을 직접 연결하는 시내버스 노선이 없어 학생들이 통학에 불편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우회 이동이나 환승이 불가피해 통학 시간이 늘어나는 등 통학 여건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7013B번 버스 노선 일부를 조정해 대흥역, 마포세무서, 신석초등학교 일대 등 기존 노선에서 접근이 어려웠던 구간을 학교 밀집 지역과 보다 가깝게 연결하는 방안을 서울시에 제안했다.

 

또한 노선이 마포365구민센터 인근을 경유하도록 조정해 시설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마포365구민센터는 체력단련장과 건강관리센터, 체육시설, 천문대 등을 갖춘 복합시설로 하루 평균 약 700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용 수요가 꾸준한 데다 어린이와 어르신 등 교통약자의 방문도 적지 않아, 시설 접근성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따라서 이번 노선 조정이 이뤄질 경우 센터 방문이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구는 출퇴근 버스인 8775번에 대해서도 노선 조정안을 제시했다.

 

해당 버스는 현재 상암동과 망원동을 연결해 운행하고 있으나, 망원로∼성미산로∼성암로 구간은 대중교통 연계가 충분하지 않아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구는 해당 구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도록 일부 노선을 조정해 단절된 교통축을 보완하고, 주민들의 출퇴근 이동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서울시에 건의했다.

 

구는 향후 서울시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통해 주민 이동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시내버스는 주민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이동 수단인 만큼 이용 편의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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