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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교정기관·다문화까지… 경기대 디지털새싹 컨소시엄 ‘현장형 SW·AI 교육’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6-03-09 11: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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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정기관·다문화·도서벽지까지… 교육 사각지대 해소

과천시-경기대학교 디지털새싹 업무협약식. 왼쪽부터 홍복자 과천시여성비전센터장, 노현옥 팀장, 신계용 과천시장, 이병대 교수, 임채정 연구교수, 최세희 총국장

경기대학교(총장 이윤규) 디지털새싹 컨소시엄은 단순한 교육 운영을 넘어 교육 접근성이 낮은 학생들을 직접 찾아가는 SW·AI 교육 모델을 운영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특히 부산·경남 지역의 다수 교정기관과 학교 밖 청소년 대상 SW·AI 교육은 이번 사업에서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AI 기술과 자격증(국가공인 실무AI자격증) AICE 취득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실제 AI 자격증 취득 과정으로 이어지는 사례도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참여기관 와이즈교육은 학생들이 교육 이후에도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의 지원을 제공했다.

 

다문화 교육에서도 새로운 방식이 도입됐다. 경기대학교 디지털새싹 컨소시엄은 인천 부평 다문화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실제 교육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 다문화 출신 보조 강사를 투입해 통역 지원을 병행하는 수업을 진행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참여기관 슈퍼트랙이 함께 수행했다.

 

디지털새싹 프로그램은 교육 접근성이 낮은 지역까지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충남 서산 부석초등학교 간월도분교장(전교생 4명)에도 방문해 SW·AI 교육 프로그램을 다회 무상 운영했다. 또한 덕영고등학교 학생 약 50명을 경기대학교로 초청해 SW·AI 행사 ‘K-안전페스타’에 전일 참여하도록 지원하며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대학 진학 동기를 높였다.

 

더 많은 학생을 수용하기 위한 컨소시엄 주요 운영진의 결단도 있었다. 초기 계획서에 포함되지 않았던 ‘느린학습자’를 위한 파일럿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정기관 등 특수 환경의 학생들을 최대한 교육에 참여시키며 SW·AI 교육 가치 확산에 힘썼다.

 

대학교가 주관기관이라는 장점을 살려 대학 교원뿐 아니라 대학생과 대학원생들도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했다. 이들은 강사 교육, 행사 운영, 안전교육 담당, 안전 요원, 보조 강사, 실습 조교 등 다양한 역할을 맡으며 프로그램 운영 전반을 지원했다.

 

전국적으로 수업이 진행된 만큼 주관기관인 경기대학교는 매달 6회 이상 전국 수업을 직접 참관했다. 단순 거점 보고 방식보다는 현장에서 학생과 강사의 의견을 직접 듣고 즉각 프로그램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이는 수행 기관들과의 라포 형성과 협력 강화를 위한 운영 전략이기도 했다.

 

또한 경기대학교 디지털새싹 컨소시엄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여성새일센터, 과천시와 강사 양성과 관련한 MOU를 체결하며 강사 품질 향상(강사 양성)을 위한 협력도 이어갔다. 더불어 경기도 최대의 초·중·고 교원 모임인 에듀테크미래교육연구회와 MOU를 체결하고 2025년 8월부터 2026년 2월 중순까지 성과 관리, 정책 연계 확장, 지역 협력 네트워크 구축, 프로그램 구성 및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자문(10회 이상)을 받으며 교육 현장과 외부 환경 변화에 대응했다.

 

경기대학교 이병대 교수(AI컴퓨터공학부, PM)는 “이름뿐인 컨소시엄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함께 운영하고 협력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전국의 다양한 학생들에게 SW·AI 교육 기회를 확산한 것이 이번 사업의 가장 큰 성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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