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무비블록, 칸국제영화제 ‘라 시네프’ 수상작 특별전 개최… 내일의 거장을 미리 만나는 설렘
  • 김해인 기자
  • 등록 2026-03-06 12:15:59

기사수정
  • 국내 최초 상영작품 포함, 미래의 거장이 될 신진 감독들의 데뷔작 특별전

`칸 라 시네프 수상작 특별전` 메인 포스터

글로벌 독립영화 플랫폼 무비블록(MovieBloc)이 오는 3월 9일부터 15일까지 세계 최고 권위의 칸국제영화제가 선택한 신예 감독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칸 라 시네프 수상작 특별전(Cannes La Cinef Awards Showcase on MovieBloc)’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칸국제영화제의 공식 섹션인 ‘라 시네프(La Cinef)’에서 수상하며 독창적인 세계관을 인정받은 작품들을 엄선했다. 라 시네프는 전 세계 영화 학교의 단편 영화 중 선정된 우수작을 세계 무대에 소개하는 신예들의 독보적인 등용문이다. 무비블록은 장차 세계 영화계를 이끌어갈 미래 거장들의 첫 번째 도약을 관객들에게 독점으로 공유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최근 3년간(2023-2025) 글로벌 단편 영화계의 최신 흐름을 관통하는 6편의 수상작을 선보인다.

 

주요 상영작으로는 △마을의 수탉을 훔친 노파로 인해 어둠에 잠긴 마을의 혼란을 전편 야간 촬영의 미스터리한 분위기로 담아낸 2024년 1등상 수상작 ‘아침을 찾아서(Sunflowers Were the First Ones to Know...)’ △국기 게양식을 앞두고 점차 차가운 현실과 내면의 갈등을 마주하는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 2025년 2등상 수상작 ‘열두 번의 숨을 고르며(12 Moments Before the Flag-Raising Ceremony)’ △장판 아래 숨겨진 맨홀이라는 기묘한 소재를 통해 아동 복지의 이면을 날카롭게 파고든 2023년 2등상 수상작 ‘홀(Hole)’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전쟁의 무력감 속에 정든 집을 떠나 조지아로 향하는 연인의 초현실적인 악몽을 다룬 ‘3월의 겨울(Winter in March)’ △급변하는 러시아의 현실 속에서 길을 찾는 지도 제작자와 요양 시설에서 도망친 청년의 만남을 그린 ‘창 넘고 벽 넘어(Out the Window Through the Wall)’ △알코올 중독인 아버지와 자신의 꿈 사이에서 방황하는 여성의 가혹한 의존을 그린 ‘남은 건 혼돈(The Chaos She Left Behind)’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라 시네프의 폭넓은 셀렉션을 통해 전 세계 감독들의 참신한 시각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특별전은 칸이 선택하고 현재 전 세계 영화계에서 가장 치열하게 탐구하며 시대를 담아낸 영화를 관객에게 소개하고자 기획됐다. 칸이 주목한 완성도 높은 단편 영화의 가치를 더 많은 관객에게 전하는 ‘연결의 장’을 마련하는 취지다.

 

특히 전 세계 어디에서도 쉽게 접하기 어려운 라 시네프 수상작들을 무비블록만의 ‘디지털 시네마 파크’를 통해 소개함으로써 영화제라는 특별한 경험이 일상 속에서도 더 풍성하게 이어지도록 기획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 세계 관객과 신예 감독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미래의 거장으로 거듭날 수상작 감독들의 의미 있는 순수한 첫 발자취를 대중과 공유하는 데 의미를 둔다.

 

특별전을 기획한 무비블록 권윤화 매니저는 “지난해 칸 라 시네프에서 1등상을 수상한 허가영 감독의 ‘첫 여름’을 보며, 동시대 신진 감독들이 표현하는 세계를 담은 영화를 글로벌 관객에게 전하고 싶었다. 칸이 주목하고 세계가 기대하는 라이징 감독들의 찬란한 시작을 무비블록에서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년 무비블록의 야심 찬 기획 ‘칸 라 시네프 수상작 특별전’의 상세 정보 확인 및 관람은 무비블록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LH, 서울 도심복합사업 첫 철거 착수…민간 대비 8년 빠른 속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 후보지 중 속도가 가장 빠른 방학역 지구에서 첫 철거를 시작하며 주택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LH는 21일 방학역 복합지구가 후보지 지정 5년 만에 철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LH가 도심 내 신규 주택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도심복합사업을 본격...
  2. 원유 수급 안정화 위해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한도 확대 정부가 원유 수급 안정과 중동 의존도 완화를 위해 다변화 원유에 대한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확대한다.정부는 23일 제6차 부담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높이기로 의결했다. 이번 위원회는 조용범 기획예산처 차관..
  3. 한국씨티은행, 차기 행장에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 단독 추천 한국씨티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22일 회의를 개최하고,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임추위는 김경호 후보의 중장기 경영 비전과 전략, 대내외 소통 및 리더십 역량, 경영 역량과 전문성, 금융산업에 대한 통찰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선정 배경을...
  4. 국토부, 외국인 부동산 거래 기획조사 실시…위법 의심 840건 집중 점검 국토교통부가 외국인의 부동산 위법 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23일 외국인 부동산 기획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국토부는 2025년 6월부터 2026년 7월까지 신고된 전국 주택·비주택·토지 거래 중 위법 의심 사례 840건을 선별했다. 해당 조사는 지난 8월 시작돼 올 12월까지 진행되며, 연말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이 날 실시한 조.
  5. LH, 용인 반도체산단 조성공사 심사 방안 확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3일 예정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1공구 조성공사 사업계획서 심사를 앞두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대폭 강화한 심사 방안을 22일 공개했다.LH는 지난 21일 사전설명회를 열고 해당 사업 심사를 위한 심사위원 후보자 구성 현황을 소개했다. 이번 심사를 위해 LH 기술자문위원회 위원 254인과 타 ..
  6. 사이버한국외대, 가을축제 CUFESTA 성료… 시공간 제약 넘은 휴먼 터치 입증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사이버한국외대, 총장 문휘창)는 지난 9월 19일(토) 대학 사이버관 일대에서 추계 대학 축제 ‘2026 CUFESTA’를 성료했다.사이버한국외대 제20대 총학생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하모니(Harmony)’를 핵심 주제로 삼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평소 온라인을 기반으로 수학하던 구성원들이 바쁜 일과를 쪼.
  7. 관세청, 8월의 마약단속왕에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 선정 관세청은 다크웹과 가상자산을 악용한 지능형 마약 밀수 사범을 검거한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을 23일 8월의 마약단속왕으로 선정했다.김 주무관은 대마 카트리지 등 4종의 마약류를 밀수한 범인을 4개월간 추적했다. 구매부터 수취에 이르는 범행 전 과정을 밝혀낸 공로를 인정받았다.이 날 김 주무관은 수사 초기 피의자 검거에 난항을 겪...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