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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하반기부터 관외 대학생 주거비 연 최대 120만 원 지원
  • 이영선 기자
  • 등록 2026-03-05 18: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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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하반기부터 관외 대학생 주거비 연 최대 120만 원 지원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관외 대학에 진학한 지역 대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강화군 대학생 주거비 지원사업`을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강화군 장학관에 입사하지 못해 별도의 주거지를 임차해 생활하는 대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수도권을 포함한 모든 관외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강화군은 사업 추진의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달 23일 관련 조례 제정을 완료했으며, 하반기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2학기 시작 시점에 맞춰 재학 여부를 최종 확인한 후 지원금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방식은 주거비 일부를 현금으로 지원하는 형태로, 연 최대 120만 원까지 지원된다. 재학기간을 기준으로 월 10만 원씩 최대 12개월분으로 산정하며, 휴학 기간은 그 기간만큼 지원금이 차감된다. 학생 1인당 최대 2년간 총 24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강화군에 3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대학생 중 관외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다만 강화군 장학관 입사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자는 임대차계약서 등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확인 절차를 거쳐 본인 계좌로 지원금이 지급된다. 지원 대상 거주시설은 관외 주택 또는 기숙사 등으로, 임차보증금 5천만 원 이하, 월세 100만 원 이하인 월세 또는 보증부 월세 계약을 체결한 경우에 한한다. 또한 가구당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가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 선정은 소득이 낮은 순으로 이루어지며, 소득이 동일한 경우 임차보증금이 낮은 순으로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이번 주거비 지원사업이 군 장학관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과 그 가정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장기적으로 지역과의 유대감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청년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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