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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웃고 댕댕이도 웃는 도시…마포의 반려동물 정책 이야기
  • 민소영 기자
  • 등록 2026-02-25 10: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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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웃고 댕댕이도 웃는 도시...마포의 반려동물 정책 이야기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반려가족 도시 모델`을 구현하며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도시 정책의 선도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난지한강공원에 조성된 `마포반려동물캠핑장(마포나루길 216)`은 마포구 반려동물 정책의 상징적인 공간이다. 반려견 전용 놀이터와 산책로, 캠핑 데크, 피크닉존, 샤워시설 등을 갖춘 도심형 복합 힐링 공간이다.

 

반려견 크기별 구역 분리와 안전요원 배치를 통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캠핑장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캠핑 데크는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예약 없이 방문해도 피크닉존과 반려견 놀이터를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2025년 한 해 동안 약 4,041명이 캠핑장을 이용하며 반려동물 여가 공간으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

 

여름철에는 반려견 전용 수영장을 갖춘 `댕댕이 물놀이장`을 운영해 물총놀이와 음악 분수 쇼 등을 연계해 무더위 속에서도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여가 콘텐츠를 제공했다.

 

추석과 연말에는 `반려견 한복 패션쇼`와 `크리스마스 페스타`를 열어 포토존 이벤트, 산타복 체험 등을 운영하며 명절과 연말을 함께 즐겼다.

 

지난해 개장한 반려견 전용 놀이시설인 `댕댕이 놀이터(마포대로1길 3)`와 인공 암석 폭포인 `댕댕이 폭포(마포동 448)`는 마포구만의 이색적인 반려동물 친화 공간으로 구성됐다.

 

총 372㎡ 규모의 `댕댕이놀이터`는 놀이·훈련 시설과 식수대, 보호자 휴식 공간을 갖추고 동물등록을 완료한 몸높이 40cm 이하 반려견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야간과 휴일에는 무인 개방된다.

 

`댕댕이 폭포` 주변 산책로와 벤치에서는 주민들이 산책을 즐기거나, 반려견이 뛰어노는 동안 보호자들은 휴식을 취하며 폭포의 시원한 물소리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마포구는 서울시 최초로 이동식 반려동물 장례서비스인 `찾아가는 펫천사`를 작년 2월부터 시작했다.

 

`찾아가는 펫천사`는 반려동물 사망 시 장례지도사가 전용 운구차로 보호자가 요청한 장소를 방문해 사체 수습과 추모 예식을 진행하는 서비스다.

 

이외에도 마포구는 공식 홍보견 `바오`를 위촉해 반려동물 정책과 반려문화 캠페인을 알리고 반려동물 친화 도시 이미지를 구민과 방문객에게 친숙하게 전달하고 있다.

 

또한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 취약계층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 `우리동네 펫위탁소` 운영 등을 통해 반려동물 건강관리와 돌봄 공백 해소에도 힘쓰고 있다.

 

이러한 반려동물 정책을 인정받아 구는 `2025 대한민국 반려동물 문화대상`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구의 반려동물 정책은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반려 가족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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