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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대학교 제69회 학위수여식 개최… 미래 항공우주 인재 810명 배출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6-02-13 12: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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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대 2025학년도 전기 제69회 학위수여식이 교내 대강당에서 열린 가운데 졸업생과 가족, 내외빈이 참석해 행사를 함께하고 있다

한국항공대학교가 지난 12일 교내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전기 제69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678명, 석사 116명, 박사 16명 등 총 810명의 졸업생이 학위를 받았다.

 

행사에는 허희영 한국항공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한준호 국회의원, 홍남기 석좌교수, 황호원 항공안전기술원장 등이 참석하거나 영상 축사를 통해 졸업생들의 새 출발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학위수여식은 학사 보고를 시작으로 총장 식사, 내외빈 축사, 졸업생 대표 답사, 학위증서 수여, 우수학생 포상 순으로 진행됐다. 항공우주 분야 특성화를 이어온 한국항공대학교는 1952년 개교 이후 3만여 명의 전문 인재를 배출해 왔으며, 이날 졸업생들도 산업계와 연구 현장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게 된다.

 

허희영 총장은 축사를 통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새로운 지식을 배우고 도전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생에는 순풍과 역풍이 모두 존재하지만 역풍 또한 삶의 동력이 될 수 있으며, 비행기가 맞바람을 받을 때 오히려 더 높이 비상하듯 어려움 속에서도 성장의 기회를 찾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항공우주 분야에서 쌓은 역량을 바탕으로 두려움보다 도전을 선택하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한준호 국회의원도 각자의 진로에서 꿈과 가능성을 펼쳐가길 바란다는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홍남기 석좌교수는 방향성을 갖고 꾸준히 배우는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황호원 항공안전기술원장은 변화가 빠른 시대일수록 회복탄력성과 도전 정신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졸업생 대표로 답사에 나선 물류전공 한혜림 학생은 비대면과 대면을 오가는 환경 속에서도 배움은 멈추지 않았고 서로의 곁을 지키며 성장해 왔다고 돌아보며, 각자의 항해가 이어지는 길 끝에서 더 넓은 세상에서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졸업생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이날 학위증서 수여와 우수학생 포상을 끝으로 공식 행사는 마무리됐다. 졸업생들은 가족과 스승, 동문들의 축하 속에서 학위증서를 받아들고 교정 곳곳에서 기념사진을 남기며 새로운 출발을 기념했다.

 

한국항공대학교는 앞으로도 급변하는 항공우주 산업 환경과 디지털 전환 흐름에 대응하며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춘 인재 양성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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