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HD현대, 영업익 6조 돌파… 조선·전력기기 ‘쌍끌이’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6-02-12 22:11:43

기사수정
  • 2025년 매출 71.3조·영업익 6조996억
  • 조선 영업익 172%↑… 고선가 선박 효과
  • 전력기기 48.8%↑, 정유도 수익성 회복

HD현대가 12일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71조2594억 원, 영업이익 6조996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매출 5.2%, 영업이익 104.5%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HD현대

조선·해양 부문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고선가 선박 비중 확대와 생산 효율화에 힘입어 매출 29조9332억 원, 영업이익 3조9045억 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대비 17.2%, 172.3% 증가했다.

 

자회사인 HD현대중공업은 매출 17조5806억 원, 영업이익 2조375억 원을 올렸다. HD현대삼호도 매출 8조714억 원, 영업이익 1조3628억 원으로 조선 계열 전반이 호실적을 거뒀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선박 부품서비스(AM)와 디지털솔루션 성장에 힘입어 매출 1조9827억 원, 영업이익 3501억 원을 기록했다. 선박 엔진 계열사 HD현대마린엔진은 매출 4024억 원, 영업이익 759억 원을 달성했다.

 

태양광 계열사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판매 확대와 판가 회복에 따라 매출 4927억 원, 영업이익 412억 원을 기록했다.

 

건설기계 부문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신흥시장과 북미·유럽 판매 확대에 힘입어 매출 8조2367억 원, 영업이익 4674억 원을 올렸다. 전년 대비 각각 6.0%, 8.1% 증가했다.

 

에너지 부문 HD현대오일뱅크는 매출 28조249억 원으로 8% 감소했지만, 정제마진 개선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4740억 원으로 83.7% 증가했다.

 

전력기기 부문 HD현대일렉트릭은 해외 전력기기 수요와 AI·데이터센터 인프라 투자 확대에 힘입어 매출 4조795억 원, 영업이익 9953억 원을 기록했다. 각각 22.8%, 48.8% 증가했다.

 

HD현대는 “대외 환경의 변동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을 통해 실적 안정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조선 및 전력기기 부문에서 마진이 높은 수주와 생산 효율화 기조를 이어가는 한편 정유 및 건설기계 부문에서는 시황 변화에 따른 운영 효율 제고를 통해 실적 흐름의 개선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LH, 서울 도심복합사업 첫 철거 착수…민간 대비 8년 빠른 속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 후보지 중 속도가 가장 빠른 방학역 지구에서 첫 철거를 시작하며 주택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LH는 21일 방학역 복합지구가 후보지 지정 5년 만에 철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LH가 도심 내 신규 주택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도심복합사업을 본격...
  2. 원유 수급 안정화 위해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한도 확대 정부가 원유 수급 안정과 중동 의존도 완화를 위해 다변화 원유에 대한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확대한다.정부는 23일 제6차 부담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높이기로 의결했다. 이번 위원회는 조용범 기획예산처 차관..
  3. 한국씨티은행, 차기 행장에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 단독 추천 한국씨티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22일 회의를 개최하고,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임추위는 김경호 후보의 중장기 경영 비전과 전략, 대내외 소통 및 리더십 역량, 경영 역량과 전문성, 금융산업에 대한 통찰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선정 배경을...
  4. 국토부, 외국인 부동산 거래 기획조사 실시…위법 의심 840건 집중 점검 국토교통부가 외국인의 부동산 위법 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23일 외국인 부동산 기획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국토부는 2025년 6월부터 2026년 7월까지 신고된 전국 주택·비주택·토지 거래 중 위법 의심 사례 840건을 선별했다. 해당 조사는 지난 8월 시작돼 올 12월까지 진행되며, 연말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이 날 실시한 조.
  5. LH, 용인 반도체산단 조성공사 심사 방안 확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3일 예정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1공구 조성공사 사업계획서 심사를 앞두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대폭 강화한 심사 방안을 22일 공개했다.LH는 지난 21일 사전설명회를 열고 해당 사업 심사를 위한 심사위원 후보자 구성 현황을 소개했다. 이번 심사를 위해 LH 기술자문위원회 위원 254인과 타 ..
  6. 사이버한국외대, 가을축제 CUFESTA 성료… 시공간 제약 넘은 휴먼 터치 입증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사이버한국외대, 총장 문휘창)는 지난 9월 19일(토) 대학 사이버관 일대에서 추계 대학 축제 ‘2026 CUFESTA’를 성료했다.사이버한국외대 제20대 총학생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하모니(Harmony)’를 핵심 주제로 삼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평소 온라인을 기반으로 수학하던 구성원들이 바쁜 일과를 쪼.
  7. 관세청, 8월의 마약단속왕에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 선정 관세청은 다크웹과 가상자산을 악용한 지능형 마약 밀수 사범을 검거한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을 23일 8월의 마약단속왕으로 선정했다.김 주무관은 대마 카트리지 등 4종의 마약류를 밀수한 범인을 4개월간 추적했다. 구매부터 수취에 이르는 범행 전 과정을 밝혀낸 공로를 인정받았다.이 날 김 주무관은 수사 초기 피의자 검거에 난항을 겪...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