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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한국남부발전에 가스터빈 3기 공급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6-02-11 14:4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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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동 복합·고양 창릉 열병합에 공급… 2029년 12월 상업 운전 예정
  • 가스터빈 생산 역량 확대해 국내 수요 증가 적극 대응 계획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남부발전과 올해 첫 가스터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개발하고 제작한 380MW급 가스터빈 제품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남부발전과 380MW급 가스터빈 3기 공급에 대한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에서 열린 서명식에는 한국남부발전 서성재 기술 안전 부사장, 두산에너빌리티 손승우 파워서비스 BG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남부발전이 추진하는 발전소 2곳에 가스터빈 3기를 공급한다. 경상남도 하동군에 1000MW급으로 조성되는 하동 복합 발전소에 가스터빈 2기, 경기도 고양시에 500MW급으로 들어서는 고양 창릉 열병합발전소에 가스터빈 1기를 공급하고 발전기와 부속 설비도 각각 납품한다. 두 발전소 모두 2029년 12월 상업 운전을 목표로 추진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최다 가스터빈 운용사인 한국남부발전과 국내 가스터빈 산업 활성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양사는 2018년부터 7F급[1] 가스터빈 고온 부품 개발사업을 공동 수행하며 핵심 기술 국산화를 추진했다. 그 결과 7F 터빈·연소기·로터 등 주요 부품을 국산화하고 2025년 부산빛드림발전소에서 시운전에 성공해 현재 상업운전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해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스터빈 사용자 콘퍼런스에서 양사 공동 발표를 진행하며 국내 가스터빈 기술력을 해외에 알렸다.

 

두산에너빌리티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은 “한국남부발전은 이번 계약 포함 그동안 총 4기의 가스터빈 구매 계약을 체결하며 국산 가스터빈 확산과 국내 생태계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라며 “두산은 엄격한 품질과 일정 준수로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앞으로도 국내 시장에 경쟁력 있는 가스터빈을 적극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자체 개발 모델 본격 양산 이전에 입찰·계약된 석탄발전소 대체 발전소용 가스터빈 4기를 제외한 모든 국내 복합 발전소에 필요한 가스터빈에 대해 공급계약을 했거나 공급을 추진 중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스터빈 생산 역량을 점차 확대해 국내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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