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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대응·취약계층 보호 강화…금천구, 설 종합대책 본격 가동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6-02-10 10: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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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대응 · 취약계층 보호 강화...금천구, 설 종합대책 본격 가동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지역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설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취약계층 지원 강화, 민생 안정, 생활밀착형 편의 제공에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설 연휴 기간에는 구청 종합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고 재난안전, 제설, 청소, 의료, 교통, 물가 등 9개 분야 대책반을 운영해 비상 상황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한파 대응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안양천과 공공시설 등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스피커를 활용해 한파 행동요령을 실시간 안내하고, 온기충전소와 온열의자 등 한파쉼터를 확대했다.

 

주간 목욕장을 활용한 한파쉼터는 기존 2개소에서 9개소로 늘리고, 온기충전소는 11개소에서 19개소로, 온열의자는 128개소에서 143개소로 확충했으며 안내판과 배너도 정비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또한 결빙 취약구간인 호암로2터널 입구에는 기상전광판을 새로 설치하고, 도로열선과 이동식염수살포장치를 점검해 적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취약계층 보호 대책도 강화됐다. 명절 전후 취약계층 안부 확인 대상자를 6,028가구로 확대하고 스마트 안전망을 활용해 고립 위험 가구를 상시 모니터링한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약 9,800가구를 비롯해 국가보훈대상자, 한부모가족, 가정위탁아동 등에게 명절위문금을 지원하고, 중장년 1인 가구 800명에게는 `다함께 찬찬찬` 바우처를 통해 명절 식비를 지원한다. 경로당 77개소에는 설맞이 갈비탕을 제공하는 등 어르신 지원도 함께 추진한다.

 

민생 안정을 위해서는 물가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해 설날 성수품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또한 금천G밸리사랑상품권과 금천땡겨요상품권을 발행하고 전통시장 설 명절 이벤트도 지원해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와 함께 연휴 기간 특별 교통 대책과 주차 편의 제공 등 생활밀착형 대책도 마련됐다. 설 당일과 연휴 기간 지하철과 버스 연장 운행이 시행되며, 공공기관과 학교 등을 포함한 공영주차장 34개소, 1,638면을 무료 개방한다.

 

응급의료체계도 연휴 기간 동안 빈틈없이 운영된다. 희명병원 응급실은 24시간 가동되며, 보건소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해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를 안내하고 응급의료 민원을 접수한다.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감시체계와 동절기 비상방역체계도 유지한다.

 

한편 2월 15일부터 18일까지 총 4일간 생활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다. 이에 비상 청소상황실을 운영하고 연휴 기간 특별 청소반과 기동반을 투입해 쓰레기 처리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올해 설 종합대책은 한파 대비를 포함해 지역주민의 안전 확보와 민생 안정에 최우선을 두고 마련했다"라며 "교통편의, 응급의료, 청소대책 등 주민이 체감하는 부분을 세심히 챙기는 한편,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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