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남서울의 아름다움을 한눈에"…금천구, 호암마루길&전망대 조성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6-02-09 13:00:01

기사수정

"남서울의 아름다움을 한눈에"...금천구, 호암마루길&전망대 조성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남서울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호암마루길과 전망대를 조성해 임시 개통한다고 밝혔다.

 

호암마루길은 호암산 잣나무 산림욕장을 따라 완만하게 이어지는 산책길이다. 잣나무와 참나무 숲 사이를 걷다가 작은 쉼터를 만나고, 다시 숲길을 따라 오르면 남서울의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에 이르는 402m 코스다. 호암산 자락의 숲길 `호암늘솔길`과 호암산 중턱을 이어 산림의 아름다운 경관과 휴양, 치유 등 숲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구는 기존의 가파른 경사와 협소한 보행로를 개선해 데크길을 조성,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서울의 산·강·마을 등을 연결하는 서울둘레길 12코스인 호암산 코스와 연계해 접근성을 높였다.

 

데크길 조성에는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는 공법을 적용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데크길 노선은 나무가 없는 훼손지를 중심으로 선정했으며, 건강한 수목은 데크길 중간에 수목홀을 설치해 보호했다. 시공 과정에서도 대형장비 사용을 최소화하고 인력 시공 위주로 진행했으며, 베어낸 고사목을 활용해 우드개비온 벤치를 제작·설치하는 등 생태환경 보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친환경 조성방식을 바탕으로 호암마루길 내에는 ▲데크길 및 최단동선 계단 ▲숲속쉼터 ▲전망쉼터 등이 조성돼 있다.

 

구는 스토리와 테마가 있는 숲길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오는 3월부터는 꽃나무 식재와 곤충호텔 설치 등 숲길을 따라 다양한 볼거리를 확충할 계획이다.

 

호암마루길 사업은 지난 2025년 4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2025년 7월 착공해 올해 2월 전망대와 데크로드(경사로 288m, 계단 114m)를 조성했고 정식 개통은 5월로 예정돼 있다. 이 과정에서 시비 10억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공사 여건이 쉽지 않은 숲속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과 지역주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호암마루길과 전망대가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산림여가 거점공간으로 자리매김해 금천구민은 물론 인근 지역주민들도 찾는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LH, 서울 도심복합사업 첫 철거 착수…민간 대비 8년 빠른 속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 후보지 중 속도가 가장 빠른 방학역 지구에서 첫 철거를 시작하며 주택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LH는 21일 방학역 복합지구가 후보지 지정 5년 만에 철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LH가 도심 내 신규 주택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도심복합사업을 본격...
  2. 원유 수급 안정화 위해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한도 확대 정부가 원유 수급 안정과 중동 의존도 완화를 위해 다변화 원유에 대한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확대한다.정부는 23일 제6차 부담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높이기로 의결했다. 이번 위원회는 조용범 기획예산처 차관..
  3. 한국씨티은행, 차기 행장에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 단독 추천 한국씨티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22일 회의를 개최하고,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임추위는 김경호 후보의 중장기 경영 비전과 전략, 대내외 소통 및 리더십 역량, 경영 역량과 전문성, 금융산업에 대한 통찰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선정 배경을...
  4. 국토부, 외국인 부동산 거래 기획조사 실시…위법 의심 840건 집중 점검 국토교통부가 외국인의 부동산 위법 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23일 외국인 부동산 기획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국토부는 2025년 6월부터 2026년 7월까지 신고된 전국 주택·비주택·토지 거래 중 위법 의심 사례 840건을 선별했다. 해당 조사는 지난 8월 시작돼 올 12월까지 진행되며, 연말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이 날 실시한 조.
  5. LH, 용인 반도체산단 조성공사 심사 방안 확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3일 예정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1공구 조성공사 사업계획서 심사를 앞두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대폭 강화한 심사 방안을 22일 공개했다.LH는 지난 21일 사전설명회를 열고 해당 사업 심사를 위한 심사위원 후보자 구성 현황을 소개했다. 이번 심사를 위해 LH 기술자문위원회 위원 254인과 타 ..
  6. 사이버한국외대, 가을축제 CUFESTA 성료… 시공간 제약 넘은 휴먼 터치 입증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사이버한국외대, 총장 문휘창)는 지난 9월 19일(토) 대학 사이버관 일대에서 추계 대학 축제 ‘2026 CUFESTA’를 성료했다.사이버한국외대 제20대 총학생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하모니(Harmony)’를 핵심 주제로 삼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평소 온라인을 기반으로 수학하던 구성원들이 바쁜 일과를 쪼.
  7. 관세청, 8월의 마약단속왕에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 선정 관세청은 다크웹과 가상자산을 악용한 지능형 마약 밀수 사범을 검거한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을 23일 8월의 마약단속왕으로 선정했다.김 주무관은 대마 카트리지 등 4종의 마약류를 밀수한 범인을 4개월간 추적했다. 구매부터 수취에 이르는 범행 전 과정을 밝혀낸 공로를 인정받았다.이 날 김 주무관은 수사 초기 피의자 검거에 난항을 겪...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