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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설 연휴 댕냥이 돌봄 걱정 끝…취약계층 위한 `우리동네 펫 위탁소` 운영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6-01-27 09: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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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설 연휴 댕냥이 돌봄 걱정 끝...취약계층 위한 `우리동네 펫 위탁소` 운영

2024년 기준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입원, 여행 등으로 장기간 집을 비우는 보호자들의 반려동물 돌봄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반려동물 양육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우리동네 펫 위탁소` 서비스를 선보인다.

 

구는 장기 외출 계획이 있는 취약계층과 1인 가구가 반려동물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전문적인 위탁 돌봄 환경을 조성해, 경제적 부담으로 인한 반려동물 돌봄 공백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관악구에 주민 등록한 취약계층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1인 가구 등이 해당한다. 해당 주민이 사업 참여 위탁소에 반려견, 반려묘를 맡기면 최대 10일간의 전문 위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장기 입원 등 특수한 상황에 처한 주민은 50일까지 위탁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할 예정이다. 반려동물은 반드시 동물등록 돼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역량 있는 동물 위탁관리업체 선정을 위해 참여 희망 업체를 모집했다. 지원 업체에 대해 수용 규모와 주말 운영 여부를 확인하고 현장 조사도 병행해 오는 2월 초까지 참여 업체를 선정하고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명절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펫 위탁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조치해 구민들이 반려동물 돌봄 걱정 없이 고향을 방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펫 위탁소 이용을 희망하는 구민은 2월 초 위탁업체 협약이 완료된 후, 해당 업체에 취약계층 증명서와 동물등록증 사본 등 증빙서류를 지참해 신청하면 된다.

 

펫 위탁소 이용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일자리벤처과(02-879-6692)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펫 위탁소 운영이 시작되면 사회적 약자의 반려동물 돌봄을 위한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인한 동물 유기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세에 발맞춰, 반려동물 복지 증진과 건강한 반려 문화 정착을 위해 구청 차원의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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