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출입은행, AI 대전환에 `22조원` 투입한다
  • 김해인 기자
  • 등록 2026-01-22 09:50:15

기사수정

수출입은행, AI 대전환에 `22조원` 투입한다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이 우리 인공지능(AI)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극대화를 위해 5년간 22조원을 투입하는 `AX 특별프로그램`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⑴ (대출·보증) 수은은 향후 5년간 20조원 규모로 AI 밸류체인(가치사슬) 전(全) 분야에 걸쳐 폭넓은 금융을 제공할 계획이다.

 

AI 산업의 기초가 되는 ▲반도체(HBM 등) ▲인프라(데이터센터) 분야에서부터 ▲핵심언어모형(LLM) 개발 ▲AI 솔루션·로봇·AI 팩토리 구축 등 활용단계에 이르는 AI 산업 전 분야가 대상이다.

 

특히, 총 2조원 한도 내에서 대기업은 최대 1.2%포인트(p), 중소·중견기업은 1.4%p까지 금리를 우대하는 등 파격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

 

여기에 정부의 `지방주도 성장` 정책에 발맞춰 비수도권 소재 중소·중견기업은 0.2%p를 추가, 최대 1.6%p까지 금리를 인하한다.

 

⑵ (투자) 수은은 AI 등 첨단산업 분야에 향후 5년간 2조원 규모의 투자업무도 추진한다.

 

AI칩, AI모형·솔루션 등은 초기 단계 스타트업 중심 산업으로, 전통적 대출·보증 방식보다 투자를 통한 지원이 적합한 분야다.

 

최근 수은법 개정(`25.12월 본회의 통과)에 따라 벤처캐피탈 등 다양한 간접투자가 가능해졌고, 직접투자에 있어서도 대출·보증 연계 의무가 폐지돼 향후 투자업무에 있어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⑶ (생태계 육성) 수은은 대기업과 동반으로 해외진출하거나 대기업에 공급하는 AI 분야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금리우대도 기존 1.0%p에서 1.5%p까지 확대한다.

 

또한, AI 전환을 위한 중소·중견기업 무료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수은 관계자는 "AI 산업은 국가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인프라로, AI 대전환 시대에 우리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과감하고 전폭적인 금융지원이 필수적"이라면서 "AI 산업 전 분야에서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금융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LH, 서울 도심복합사업 첫 철거 착수…민간 대비 8년 빠른 속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 후보지 중 속도가 가장 빠른 방학역 지구에서 첫 철거를 시작하며 주택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LH는 21일 방학역 복합지구가 후보지 지정 5년 만에 철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LH가 도심 내 신규 주택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도심복합사업을 본격...
  2. 원유 수급 안정화 위해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한도 확대 정부가 원유 수급 안정과 중동 의존도 완화를 위해 다변화 원유에 대한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확대한다.정부는 23일 제6차 부담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높이기로 의결했다. 이번 위원회는 조용범 기획예산처 차관..
  3. 한국씨티은행, 차기 행장에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 단독 추천 한국씨티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22일 회의를 개최하고,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임추위는 김경호 후보의 중장기 경영 비전과 전략, 대내외 소통 및 리더십 역량, 경영 역량과 전문성, 금융산업에 대한 통찰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선정 배경을...
  4. 국토부, 외국인 부동산 거래 기획조사 실시…위법 의심 840건 집중 점검 국토교통부가 외국인의 부동산 위법 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23일 외국인 부동산 기획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국토부는 2025년 6월부터 2026년 7월까지 신고된 전국 주택·비주택·토지 거래 중 위법 의심 사례 840건을 선별했다. 해당 조사는 지난 8월 시작돼 올 12월까지 진행되며, 연말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이 날 실시한 조.
  5. LH, 용인 반도체산단 조성공사 심사 방안 확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3일 예정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1공구 조성공사 사업계획서 심사를 앞두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대폭 강화한 심사 방안을 22일 공개했다.LH는 지난 21일 사전설명회를 열고 해당 사업 심사를 위한 심사위원 후보자 구성 현황을 소개했다. 이번 심사를 위해 LH 기술자문위원회 위원 254인과 타 ..
  6. 사이버한국외대, 가을축제 CUFESTA 성료… 시공간 제약 넘은 휴먼 터치 입증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사이버한국외대, 총장 문휘창)는 지난 9월 19일(토) 대학 사이버관 일대에서 추계 대학 축제 ‘2026 CUFESTA’를 성료했다.사이버한국외대 제20대 총학생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하모니(Harmony)’를 핵심 주제로 삼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평소 온라인을 기반으로 수학하던 구성원들이 바쁜 일과를 쪼.
  7. 관세청, 8월의 마약단속왕에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 선정 관세청은 다크웹과 가상자산을 악용한 지능형 마약 밀수 사범을 검거한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을 23일 8월의 마약단속왕으로 선정했다.김 주무관은 대마 카트리지 등 4종의 마약류를 밀수한 범인을 4개월간 추적했다. 구매부터 수취에 이르는 범행 전 과정을 밝혀낸 공로를 인정받았다.이 날 김 주무관은 수사 초기 피의자 검거에 난항을 겪...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