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구로구, 2026년 양성평등정책 시행계획 수립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6-01-22 09:00:02

기사수정
  • 일자리·돌봄 중심 성평등 정책 추진
  • 13개 부서 참여, 46개 이행과제 연중 운영
  • 고용 성차별 해소·공공돌봄 강화에 방점

구로구가 지역 실정에 맞춘 양성평등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해 연중 추진한다.

 

구로구청 전경.22일 구로구는 ‘2026년 양성평등정책 시행계획’을 마련하고 1월부터 12월까지 13개 부서가 참여해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제3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2023~2027)에 따라 5개 과제, 12개 중과제, 46개 이행과제로 구성됐다.

 

구는 올해 고용환경에서의 성차별 해소와 신기술 분야 여성 인재 양성,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 확산을 중점 과제로 설정했다. 공동육아나눔터 운영과 서울형 가사서비스 지원, 뇌병변장애인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아동과 성인을 아우르는 공공돌봄을 강화하고, 가족센터를 중심으로 돌봄 안전망을 넓혀갈 계획이다.

 

폭력 피해자 보호와 위기가정 지원, 감염병 예방 등 성인지 건강정책도 함께 추진한다. 이번 시행계획은 ‘함께 일하고 돌보는 환경 조성’, ‘안전과 건강권 증진’, ‘양성평등 기반 확산’을 비전으로 삼아 고용 성차별 개선과 경력단절 예방, 성인지 정책의 내실화에 초점을 맞췄다.

 

구는 지난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여성취업교실과 창업지원, 온라인마켓파트너 사업단을 운영하고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일자리센터에서 3,000여 명에게 취업 상담과 연계를 제공했다.

 

돌봄 분야에서는 아이돌봄서비스 8만6,000여 건을 연계하고, 우리동네키움센터 19개소와 지역아동센터 26개소를 운영하며 아동 돌봄 체계를 확충했다. 성인을 위한 돌봄은 뇌병변장애인비전센터와 우리동네돌봄단을 통해 제공했다.

 

여성 건강과 안전 분야에서도 보호체계를 강화했다.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을 운영하고 생리용품 바우처 신청률은 89.3%를 기록했다. 감염병 예방 교육도 병행해 일상 속 건강관리 지원을 확대했다.

 

정책 전반의 성인지 역량 강화를 위해 성인지 예산 29개 사업을 편성하고 성별영향평가 12건을 정책에 반영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2026년 시행계획은 지역 현실을 반영한 실천 중심 정책”이라며 “모든 주민이 일상에서 성평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 이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추미애 경기도지사, 도 재정난 공개 선언... 간부 재정교육 및 관리 시스템 구축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도의 심각한 재정난을 도민에게 투명하게 알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간부 재정교육과 재정위기 관리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한다.22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9월 월간회의는 행정1부지사, 경제부지사, 실국장 등 주요 간부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도정 현안을 논의하는 이 자리는 경기도 역사상 처음으로 전체 .
  2. 추미애 경기도지사, 민생 예산 살리기 및 지방재정 혁신 강조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민선 9기 경기도의 재정 상황을 응급실 환자에 비유하며 중단 위기의 민생 사업을 정상화하고 재정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21일 경기도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추 지사는 취임 후 마주한 9개월짜리 시한부 예산 문제를 언급하며 이같이 강조했다.추 지사...
  3. 남동구, 신규·승진자부터 부패 취약 분야까지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 인천 남동구는 최근 구청 소강당에서 신규·승진 공무원과 부패 취약 분야 담당자 등 약 180명을 대상으로 `2026년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뤄졌다.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청렴 관련 법규와 함께 공직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당.
  4. 고용노동부·대한상의,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 개최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 속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부와 기업, 학계, 사회적기업 관계자 및 청년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청년의 노동..
  5. 수은, LG화학 `국내 첫 지속가능항공유 전용설비` 2500억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LG화학이 추진하는 `국내 최초 지속가능항공유(SAF·Sustainable Aviation Fuel) 전용 설비 건설·운영 사업`에 약 25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수은은 이번 사업 금융주선사로 금융구조화를 주도했다.특히, 국내 시중은행, 외국계 상업은행의 서울지점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
  6. 수은, 정부 에너지 비상대책 발맞춰 정유 2사 `원유자금 지원 확대`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통해 HD현대오일뱅크와 SK에너지의 원유 구매자금 대출한도를 확대해서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중동 전쟁 장기화로 국제유가가 오르고 원유 운송의 기간과 비용까지 늘면서 수급 불안이 커졌다.그 여파로 정유사의 원유 구매자금 부담이 커지자, 수은이 긴급 지원에 나선 ...
  7. 하나은행, 국내 최초 `T+0 당일결제` 디지털 본드 발행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유로클리어의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D-FMI(Digital Financial Market Infrastructure)`를 통해 1억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외화 디지털 채권을 지난 18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디지털 채권은 채권의 발행부터 등록, 결제에 이르는 전 과정을 분산원장기술(DLT) 네트워크상에서 직접 처리하는 순수 디지털 형태의 채권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