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양천구, 이웃 살핌과 AI 기술 결합한 안부확인 체계로 고독사 예방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6-01-20 16:35:46

기사수정

양천구, 이웃 살핌과 AI 기술 결합한 안부확인 체계로 고독사 예방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이웃의 살핌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안부확인 체계를 운영해 사회적 고립가구의 위기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고독사 예방 골든타임 확보에 나서고 있다.

 

▲ 양천구 신월동에서 `우리동네 돌봄단`으로 활동 중인 최○○ 씨는 돌봄 대상자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던 중, 평소와 달리 말투가 어눌하고 몸 상태가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듣고 위기 상황을 감지했다. 최 씨는 즉시 가정을 방문해 상태를 확인한 뒤 119에 신고해 응급 이송을 진행했고, 신속한 대응으로 생명을 구했다.

 

▲ 양천구 신정동에서는 인공지능(AI) 자동통화에서 "몸이 아파 수술하고 싶다"고 대답한 거동불편 어르신께 신속히 병원을 연계·의뢰해 수술 및 의료비와 병원 동행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치료와 회복을 도왔다.

 

최근 1인 가구 증가로 고독사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양천구는 주민 참여형 `우리동네 돌봄단`과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안부확인서비스`를 활용해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24시간 모니터링하며 위기 신호를 감지하고 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우리동네 돌봄단`은 지역 사정을 잘 아는 구민 43명으로 구성돼 지난 1월 19일부터 16개 동에 배치돼 활동하고 있다. 다가구주택, 원룸, 고시원 등 주거취약지역에 거주하는 고독사 위험가구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전화 연락과 가정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 역할을 수행하며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고독사 고위험·중위험군 중심의 안부확인에서 저위험군에 속하는 50∼60대 중장년층 남성 1인 가구까지 대상을 확대해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안부확인 서비스`를 운영해 돌봄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하고 있다. 전력 사용량, 휴대전화 수·발신 이력, 조도 변화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이 감지하고 분석해 이상 신호가 발생하면 담당자에게 알림을 전송한다. 이후 인공지능 자동 전화를 통해 추가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 시 즉각적인 현장 대응으로 연계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고독사는 일상의 작은 신호를 놓치지 않으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우리동네 돌봄단의 세심한 살핌에 인공지능 기술을 더해 구민 누구도 홀로 위험에 놓이지 않도록 빈틈없는 돌봄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추미애 경기도지사, 도 재정난 공개 선언... 간부 재정교육 및 관리 시스템 구축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도의 심각한 재정난을 도민에게 투명하게 알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간부 재정교육과 재정위기 관리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한다.22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9월 월간회의는 행정1부지사, 경제부지사, 실국장 등 주요 간부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도정 현안을 논의하는 이 자리는 경기도 역사상 처음으로 전체 .
  2. 추미애 경기도지사, 민생 예산 살리기 및 지방재정 혁신 강조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민선 9기 경기도의 재정 상황을 응급실 환자에 비유하며 중단 위기의 민생 사업을 정상화하고 재정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21일 경기도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추 지사는 취임 후 마주한 9개월짜리 시한부 예산 문제를 언급하며 이같이 강조했다.추 지사...
  3. 남동구, 신규·승진자부터 부패 취약 분야까지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 인천 남동구는 최근 구청 소강당에서 신규·승진 공무원과 부패 취약 분야 담당자 등 약 180명을 대상으로 `2026년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뤄졌다.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청렴 관련 법규와 함께 공직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당.
  4. 고용노동부·대한상의,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 개최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 속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부와 기업, 학계, 사회적기업 관계자 및 청년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청년의 노동..
  5. 수은, LG화학 `국내 첫 지속가능항공유 전용설비` 2500억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LG화학이 추진하는 `국내 최초 지속가능항공유(SAF·Sustainable Aviation Fuel) 전용 설비 건설·운영 사업`에 약 25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수은은 이번 사업 금융주선사로 금융구조화를 주도했다.특히, 국내 시중은행, 외국계 상업은행의 서울지점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
  6. 수은, 정부 에너지 비상대책 발맞춰 정유 2사 `원유자금 지원 확대`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통해 HD현대오일뱅크와 SK에너지의 원유 구매자금 대출한도를 확대해서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중동 전쟁 장기화로 국제유가가 오르고 원유 운송의 기간과 비용까지 늘면서 수급 불안이 커졌다.그 여파로 정유사의 원유 구매자금 부담이 커지자, 수은이 긴급 지원에 나선 ...
  7. 하나은행, 국내 최초 `T+0 당일결제` 디지털 본드 발행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유로클리어의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D-FMI(Digital Financial Market Infrastructure)`를 통해 1억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외화 디지털 채권을 지난 18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디지털 채권은 채권의 발행부터 등록, 결제에 이르는 전 과정을 분산원장기술(DLT) 네트워크상에서 직접 처리하는 순수 디지털 형태의 채권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