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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파모 통해 대한민국 AI 역량 증명"…SKT 정예팀, 이번엔 멀티모달로 확장
  • 이지혁 기자
  • 등록 2026-01-16 09: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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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초 500B급 초거대 모델 ‘A.X K1’ 평가 통과…AI 기술력 인정받아
  • 수학·코딩 추론 능력, 아파치 2.0 라이선스 기반 높은 개방성 강점으로 꼽혀
  • 학습 데이터 늘리고 멀티모달 추가… 협력기관과 AI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

SK텔레콤(CEO 정재헌) 정예팀은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2단계에 진출했다고 16일 밝혔다.

 

SKT 정예팀, 이번엔 멀티모달로 확장

SKT 정예팀이 선보인 `A.X K1(에이닷엑스 케이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매개변수 5,000억개를 넘긴 519B급 초거대 AI 모델로 주목받았다.

 

A.X K1은 고난도 수학과 코딩 영역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수학(AIME25 벤치마크)과 코딩 활용도(LiveCodeBench) 영역에서 매개변수 규모가 비슷한 DeepSeek-V3.1등 글로벌 오픈소스 모델과 비교해 대등하거나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특히, SKT 정예팀은 이번 1단계 NIA 벤치마크 평가에서 10점 만점 중 9.2점을 기록해 5개 정예팀 중 LG AI 연구원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NIA 벤치마크 평가는 ▲수학 ▲지식 ▲장문이해 ▲신뢰성 ▲안전성 등 다양한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또한, A.X K1은 `아파치 2.0(Apache 2.0)` 라이선스로 공개돼 높은 개방성도 특징으로 꼽힌다. 이 방식으로 개발된 모델은 라이선스 규정상 상업적 이용이 가능하고, 모델을 수정해 재배포할 수 있다.

 

SKT 정예팀은 2단계 평가부터 이미지 데이터를 시작으로 멀티모달을 순차 적용할 예정이다.

 

가령, 논문이나 업무 문서 이미지를 인식하고, 이를 텍스트로 요약하는 작업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올 하반기 이후부터는 음성 데이터와 영상 데이터도 처리할 수 있도록 멀티모달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텍스트만 이해하는 한계를 넘어 이미지, 음성, 영상 등 다양한 데이터를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정예팀은 AI 모델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 학습 데이터 규모를 1단계 대비 확대하고, 학습 언어도 5개 국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어, 스페인어)로 확대하는 등 더 똘똘한 AI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SKT 정예팀 차원의 협력과 선행 연구도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SKT, 크래프톤, 포티투닷(42dot), 리벨리온, 라이너, 셀렉트스타, 서울대학교, KAIST 등 8개 기관으로 구성된 정예팀은 최근 KAIST 인공지능대학원 서민준 교수 연구실,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 서인석 교수 연구실의 합류로 연구의 폭을 넓혔다.

 

SK하이닉스와 SK이노베이션, SK AX, SK브로드밴드 등 SK그룹 멤버사를 비롯해 한국고등교육재단, 최종현학술원 등 20여개 기관들도 단계적으로 SKT 정예팀의 모델을 활용하며 국내 인공지능 생태계의 혁신을 주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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