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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저소득층 한방·내과 무료 진료” 연중 운영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6-01-16 09: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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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사회·한의사회 협약 통해 의료비 부담 완화
  • 65세 이상 어르신·중증장애인 대상 진료비 지원
  • 월 최대 4회, 연간 48회까지 이용 가능

구로구가 저소득층 어르신과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방·내과 무료 진료 사업을 운영한다.

 

구로구청 전경.16일 구로구는 구로구 의사회와 한의사회와의 협약을 바탕으로 관내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한방·내과 무료 진료 사업’을 올해 연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계층의 진료비 부담을 줄이고 지속적인 건강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구로구에 거주하는 건강보험가입자 중 소득 하위 20% 세대에 해당하는 주민으로, 건강보험료 기준 지역가입자는 월 1만5480원 이하, 직장가입자는 월 7만3280원 이하인 경우다. 이 가운데 만 65세 이상 어르신(1961년 이전 출생자)과 중증장애인(장애등급 1~3급)이 대상에 포함된다.

 

대상자는 구로구보건소를 방문해 한방쿠폰북 또는 진료수첩을 발급받은 뒤 지정된 한방의료기관과 협약 내과를 이용하면 진료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한방진료는 1회 진료비가 2만5000원 이하일 경우 본인부담금이 전액 면제되며, 내과진료는 기본진찰비 중 본인부담금이 지원된다.

 

진료는 1인당 월 최대 4회, 연간 최대 48회까지 가능하다. 다만 월별 이용 한도를 초과한 잔여 진료 횟수는 다음 달로 이월할 수 없다.

 

신청은 연중 상시 가능하며, 주민등록증 또는 장애인등록증,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수급자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보건소 내과실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과 중증장애인의 건강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홍보와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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