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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자동차 수출 720억달러…역대 최대 기록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6-01-15 12: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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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년 연속 700억달러 돌파…친환경차·중고차 수출 신기록
  • 국내 생산 410만대 유지…신차 판매 48%가 친환경차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자동차 수출액이 720억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으며, 친환경차와 중고차 수출 확대에 힘입어 3년 연속 70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자동차 수출액이 720억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으며, 친환경차와 중고차 수출 확대에 힘입어 3년 연속 70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2025년 자동차 수출액 720억달러는 종전 최고치였던 2023년 709억달러를 넘어선 수치다. 친환경차 수출액은 258억달러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하이브리드차가 148억달러로 30% 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전기차·수소전기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를 포함한 친환경차 전반의 경쟁력이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중고차 수출도 두드러졌다. 2025년 중고차 수출액은 88억7천만달러로 전년 대비 75.1% 급증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차에 대한 품질 신뢰도 제고와 환율 환경이 맞물리며 수요가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국내 자동차 생산은 410만대로 전년 대비 0.6% 감소했지만, 3년 연속 400만대 이상을 유지했다. 트랙스(30만8천대), 코나(27만대), 아반떼(26만9천대), 스포티지(22만6천대), 투싼(20만1천대), 카니발(18만6천대) 순으로 생산량이 많았으며, 전체 생산의 67%에 해당하는 274만대가 해외로 수출됐다.

 

내수 시장에서는 신차 판매 168만대 가운데 친환경차가 81만3천대로 48%를 차지했다. 특히 전기차 판매는 21만6천대로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 국산차 판매는 136만대로 81%, 수입차는 32만5천대로 19%를 기록하며 수입차 비중이 확대됐다.

 

12월 수출액은 59억5천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5% 감소했지만, 연간 실적을 감안하면 기저효과에 따른 일시적 조정으로 평가됐다. 같은 달 생산은 36만2천대, 내수 판매는 14만5천대를 기록했다.

 

산업부는 미국 관세 부과와 글로벌 통상 불확실성 속에서도 친환경차·이차전지 경쟁력 강화 방안과 관세 대응 대책, 협상 타결에 따른 후속 지원이 수출 확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2026년에는 보호무역 확산과 경쟁 심화가 예상되지만, AI 미래차 전략과 K-모빌리티 선도전략을 통해 수출 동력과 미래차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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