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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총리 “2026년은 성장과 도약의 해”…국가정책조정회의 주재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6-01-15 10: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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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책 생중계 확대 등 국정홍보 강화…국민 체감 성과 강조
  • K-산업 전망 점검·중소기업 규제 79건 개선·생활화학 안전 강화

김민석 국무총리는 1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6년 첫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고 국정홍보 강화, K-산업 지원, 중소기업 규제 합리화, 생활화학제품 안전 대책 등 주요 정책 과제를 점검했다.

 

김민석 국무총리

이날 회의에서는 먼저 ‘2026년 국정홍보 추진전략’이 논의됐다. 정부는 2026년을 ‘확실한 성과를 창출하고 국민이 성과를 체감하는 해’로 규정하고, 정책 결정 과정의 생중계를 확대해 국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했다. 정책 수혜자별 맞춤형 콘텐츠 제작과 디지털 채널, 인플루언서 협업을 통해 소통 방식도 다변화한다는 방침이다. 타운홀 미팅과 현장 방문 등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AI 기반 홍보·여론 분석 도입과 정책 담당자 대상 홍보 교육을 강화해 범정부 홍보 체계를 고도화한다.

 

김 총리는 이 자리에서 ‘정책의 완성은 홍보’라며 관계부처에 ‘홍보를 국정운영의 핵심기능으로 인식하고, 국정홍보의 수준을 한 단계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2026년 K-산업 여건 및 전망’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지난해 수출 7000억 달러를 달성했지만 반도체 중심의 수출 구조 심화와 철강·석유화학 등 기존 주력산업 부진이라는 위험 요인도 함께 짚었다. 정부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제시된 ‘ABCDE’ 산업, 즉 AI·바이오·콘텐츠·국방·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 현주소를 진단하고 정부 지원 전략을 논의했다.

 

중소기업 현장의 규제애로 해소 방안도 보고됐다. 정부는 창업벤처·신산업, 기업 고질규제, 행정규칙 숨은 규제 등 3대 분야에서 총 79건의 과제를 우선 개선하기로 했다. 아울러 기업 부담 경감과 기술혁신 촉진을 위해 정부 인증제도 79개를 검토해 이 중 67개 제도에 대한 폐지·통합·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마지막으로 ‘제2차 생활화학제품·살생물제 관리 종합계획’이 발표됐다. 이 계획은 제조부터 유통, 사용 단계까지 전 과정의 관리체계를 구축해 제2의 가습기살균제 참사를 방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모든 살생물 물질과 제품에 대해 사전 안전성·효과 검증을 강화하고, AI 기반 24시간 온라인 유통 감시, e-라벨 도입, 연령별 맞춤형 교육·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 총리는 회의를 마무리하며 ‘오늘 회의가 국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의 출발점이 되도록 실천과 성과로 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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