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여름아 부탁해’,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드라마 최초 1위 기염
  • 김영찬 기자
  • 등록 2019-07-24 11:29:47

기사수정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가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해당 조사에서 일일드라마로가 1위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갤럽은 지난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전국 성인 남녀 1,002명에게 요즘 가장 좋아하는 TV프로그램을 물은 결과를 23일 공개했다. 


2개까지 자유응답이 가능한 이번 조사에서 KBS 1TV ‘여름아 부탁해’가 선호도 5.1%로 1위를 차지했다. 일일 드라마로는 첫 1위 기록이다. 


지난 4월 29일 시작된 ‘여름아 부탁해’는 입양을 통해 새롭게 맺어지는 가족 관계를 그린 드라마로, 이 조사에서 지난 5월 19위(선호도 1.0%), 6월 6위(2.6%), 7월 1위로 가파른 순위 상승 그래프를 그려왔다. 


이번 조사에서 특히 60대 이상 여성 중 22%가 ‘여름아 부탁해’를 가장 즐겨보는 프로그램으로 꼽았다. ‘여름아 부탁해’는 전체 120회 예정이다. 이제 막 60회를 넘긴 이 드라마가 남은 기간 계속 1위를 고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가 드라마로는 처음으로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사진=KBS 제공)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2위는 tvN 예능 ‘신서유기 외전 강식당3’(4.4%)다. ‘신서유기 외전 강식당’은 2017년 12월 16위였지만 ‘강식당 시즌2’는 5위, 이번 시즌3은 2위까지 부상하며 전작보다 더 크게 주목받고 있다. '티뷔엔 출연 맛집 강핏자'라는 간판을 내건 ‘강식당3’에는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규현, 민호, 피오가 출연 중이다. 


‘강식당’의 원류는 나영석 PD,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등 ‘해피선데이-1박2일’ 원년 멤버들이 재결합해 2015년 9월 인터넷 방송으로 시작한 예능 ‘신서유기’다. ‘신서유기’는 2016년 TV 정규 편성 이후 매 시즌 새로운 여행지에서 색다른 캐릭터 분장과 게임으로 웃음을 자아냈고, 2018년 11월 비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최초 1위에 올랐다. 


5·6월 연속 2위였던 KBS 2TV 주말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3.7%)이 4위로 내려앉았고, tvN 수목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1.6%)는 지난달 17위에서 이번 달 9위로 뛰어올랐다. 이 두 드라마는 각각 '세젤예', '검블유'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엄마와 세 딸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세젤예'는 60대 이상 여성이, 포털사이트를 이끄는 여성들 이야기 '검블유'에는 20·30대 여성이 호응했다.


그 외 MBC ‘나 혼자 산다’(3.9%, 3위), MBN ‘나는 자연인이다’(3.1%, 5위), JTBC ‘아는 형님’(3.0%, 6위), SBS ‘그것이 알고 싶다’와 SBS ‘미운 우리 새끼’(이상 1.7%, 공동 7위), TV조선 ‘아내의 맛’(1.4%, 10위)이 10위 안에 들었다. 


11~20위에는 최근 스코틀랜드·아일랜드, 캄보디아 편을 선보인 EBS 다큐멘터리 ‘세계테마기행’(1.3%, 11위),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1.2%, 공동 12위), MBN ‘판도라’, SBS ‘런닝맨’(이상 1.1%, 공동 15위), TV조선 ‘강적들’, MBC ‘봄밤’, SBS ‘정글의 법칙’(이상 1.0%, 공동 17위) 등이 포함됐다. 


또 KBS 2TV 일일극 ‘태양의 계절’과 지난주 시즌2를 예고하며 종영한 JTBC 금토극 ‘보좌관’(이상 1.2%, 공동 12위), 그리고 7월 1일 시작한 tvN 월화극 ‘60일, 지정생존자’(1.0%, 공동 17위) 등 드라마 세 편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7월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2명 대상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응답을 받았다. 총 통화 6,438명 중 1,002명이 응답 완료해 16% 응답률을 보였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 신뢰수준은 95%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LH, 서울 도심복합사업 첫 철거 착수…민간 대비 8년 빠른 속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 후보지 중 속도가 가장 빠른 방학역 지구에서 첫 철거를 시작하며 주택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LH는 21일 방학역 복합지구가 후보지 지정 5년 만에 철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LH가 도심 내 신규 주택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도심복합사업을 본격...
  2. 원유 수급 안정화 위해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한도 확대 정부가 원유 수급 안정과 중동 의존도 완화를 위해 다변화 원유에 대한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확대한다.정부는 23일 제6차 부담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높이기로 의결했다. 이번 위원회는 조용범 기획예산처 차관..
  3. 한국씨티은행, 차기 행장에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 단독 추천 한국씨티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22일 회의를 개최하고,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임추위는 김경호 후보의 중장기 경영 비전과 전략, 대내외 소통 및 리더십 역량, 경영 역량과 전문성, 금융산업에 대한 통찰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선정 배경을...
  4. 국토부, 외국인 부동산 거래 기획조사 실시…위법 의심 840건 집중 점검 국토교통부가 외국인의 부동산 위법 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23일 외국인 부동산 기획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국토부는 2025년 6월부터 2026년 7월까지 신고된 전국 주택·비주택·토지 거래 중 위법 의심 사례 840건을 선별했다. 해당 조사는 지난 8월 시작돼 올 12월까지 진행되며, 연말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이 날 실시한 조.
  5. LH, 용인 반도체산단 조성공사 심사 방안 확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3일 예정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1공구 조성공사 사업계획서 심사를 앞두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대폭 강화한 심사 방안을 22일 공개했다.LH는 지난 21일 사전설명회를 열고 해당 사업 심사를 위한 심사위원 후보자 구성 현황을 소개했다. 이번 심사를 위해 LH 기술자문위원회 위원 254인과 타 ..
  6. 사이버한국외대, 가을축제 CUFESTA 성료… 시공간 제약 넘은 휴먼 터치 입증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사이버한국외대, 총장 문휘창)는 지난 9월 19일(토) 대학 사이버관 일대에서 추계 대학 축제 ‘2026 CUFESTA’를 성료했다.사이버한국외대 제20대 총학생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하모니(Harmony)’를 핵심 주제로 삼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평소 온라인을 기반으로 수학하던 구성원들이 바쁜 일과를 쪼.
  7. 관세청, 8월의 마약단속왕에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 선정 관세청은 다크웹과 가상자산을 악용한 지능형 마약 밀수 사범을 검거한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을 23일 8월의 마약단속왕으로 선정했다.김 주무관은 대마 카트리지 등 4종의 마약류를 밀수한 범인을 4개월간 추적했다. 구매부터 수취에 이르는 범행 전 과정을 밝혀낸 공로를 인정받았다.이 날 김 주무관은 수사 초기 피의자 검거에 난항을 겪...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