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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자립준비청년 `당당한 첫인상` 위해 면접 정장 풀세트 지원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6-01-13 10:5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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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자립준비청년 `당당한 첫인상` 위해 면접 정장 풀세트 지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국제구호개발 NGO글로벌쉐어와 손잡고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관악구 거주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특별한 지원에 나섰다.

 

2025년 11월 말 기준 관악구의 자립준비청년은 총 138명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다. 이에 구는 청년들의 실질적인 자립을 돕고자 글로벌쉐어와 협력해 면접 복장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자립준비청년 8명(남 4명, 여 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인당 56만 7천 원 상당(총 예산 454만 원)의 면접 복장 구입비를 전액 지원했다.

 

구는 사업 홍보와 대상자 모집 및 연계를 담당하고, 글로벌쉐어는 예산 지원을 맡아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이번 지원은 기성품을 일괄 배부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청년들이 직접 자신의 체형과 취향에 맞는 브랜드와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청년들은 면접 정장 상·하의를 포함해 셔츠, 구두, 벨트 등 본인에게 필요한 품목을 자유롭게 구성했다. 이 과정에서 관악구와 글로벌쉐어 직원이 총 3회에 걸쳐 현장에 동행하며 구매 과정을 세심하게 도왔다.

 

구는 청년들이 취업 면접이나 경조사 등 격식을 차려야 하는 중요한 자리에 이고 갈 `자신만의 옷`을 갖게됨으로써, 자존감을 회복하고 다양한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자립준비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생활가전 구매비 100만 원 지원을 비롯해 맞춤형 키트 제공, 간편식 지원, 제빵 프로그램 운영 등 실무적인 자립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청년들이 가장 필요한 시기에 본인의 취향을 반영한 복장을 지원받아 자존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구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라는 거친 파도를 당당히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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