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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1월 대한민국 엔지니어 상…LG엔솔·세화이에스 수상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6-01-12 12: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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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용매 건식 전극 기술로 LFP 배터리 경쟁력 제고
  • 부산·폐기물 활용 리튬 소재 국산화 성과 인정
  • 과기정통부·산기협, 기술혁신 공학자 매월 포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12일 ‘대한민국 엔지니어 상’ 2026년 1월 수상자로 무용매 건식 전극 제조 기술을 개발한 LG에너지솔루션 윤성수 상무와 부산물·폐기물을 활용한 리튬 소재 제조 기술을 구현한 세화이에스 박영구 대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 상` 2026년 1월 수상자로 선정된 LG에너지솔루션 윤성수 상무(왼쪽)와 세화이에스 박영구 대표(오른쪽)

‘대한민국 엔지니어 상’은 산업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공학자를 우대하기 위해 매월 기술 현장에 기여한 엔지니어에게 부총리(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을 수여하는 제도로, 2002년부터 과학기술진흥기금·복권기금을 재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윤성수 상무는 LG에너지솔루션 기술연구원 소속으로 무용매 건식 환경에서 혼합 분체로 전극을 만드는 양극 기반 전극 제조 기술을 개발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제조 비용을 낮추고 에너지 저장 장치(ESS) 에너지밀도 개선 등 기술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기술연구원과 기업부설 연구소, 과천 R&D 캠퍼스 등 3개 연구 거점을 운영하며 정부 R&D에도 참여해 왔다.

 

윤 상무는 수상 소감으로 “그간의 연구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통해 국내 배터리 산업을 선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함께 노력해 온 동료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박영구 대표는 약 25년간 환경산업 분야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이차전지 양극재 산업 부산물과 반도체 산업 폐기물을 활용해 리튬 화합물 소재를 제조하는 친환경 기술을 구현했다. 해당 기술은 리튬이온 농도 400mg/L 이상 액상 원료에 적용 가능하며, 국내 양극재 제조사 폐수로부터 99% 이상의 회수 효율을 달성했다.

 

세화이에스는 2017년 기업부설 연구소 인정 이후 정부 R&D를 수행하며 리튬 화합물 제조 기술 국산화를 주도했고, 국내외 22건의 특허를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1,000~10,000ppm 리튬 함유 용액에서 99.5% 고순도 리튬 화합물 소재를 일일 최대 2.5톤 규모로 양산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 대표는 “국내 이차전지 산업에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자원 순환 기술을 적용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핵심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혁신과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우수 공학자에 대한 보상과 예우를 강화하고 산·학·연 협력 기반 연구 성과 확산을 지원해 민·관이 함께하는 기술주도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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