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공지능 기반 창작부터 분야별 전문성까지…2026년 케이-콘텐츠 인재 키운다
  • 김해인 기자
  • 등록 2026-01-12 11:04:06

기사수정
  • 문체부·콘진원, 총 430억 원 투입해 3,400여 명 양성
  • AI 특화 콘텐츠 아카데미 신설…게임·방송영상·웹툰 등 실무 중심
  • 창의인재·수출 전문인력까지 전 주기 인재 육성 체계 구축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2026년 한 해 동안 총 430억 원을 투입해 인공지능 기반 창작 역량과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케이-콘텐츠 인재 3,400여 명을 육성하는 ‘2026년 케이-콘텐츠 인재양성사업’을 추진한다.

 

교육운영 연간 일정

문체부는 인공지능 기술 확산으로 급변하는 콘텐츠 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케이-콘텐츠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기술 융합과 분야별 특화, 해외 진출 역량을 고루 갖춘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교육 희망자는 연간 일정을 확인한 뒤 자신의 경력과 진로에 맞춰 각 과정에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 확산에 대응해 ‘인공지능 특화 콘텐츠 아카데미’를 신규 핵심 사업으로 추진한다. 총 192억 원을 투입해 예비·미숙련 인력 900명, 전문·숙련 현업 인력 100명, 게임 분야 취·창업 희망자 100명 등 총 1,200명의 인공지능 활용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예비·미숙련 과정은 AI 도구 이론과 실습, 전문가 지도를 병행해 기초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숙련 과정은 실전 중심의 콘텐츠 제작과 사업화를 목표로 운영된다.

 

현장 밀착형 교육도 강화한다. 영화 ‘파묘’의 장재현 감독,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문지원 작가 등을 배출한 ‘창의인재동반사업’에는 약 97억 원을 투입해 만 19세부터 34세까지 예비 창작자 300명을 선발한다. 분야별 정상급 전문가가 멘토로 참여해 1대1 밀착 지도를 제공할 예정이다.

 

분야별 전문 인력 양성도 산업 수요에 맞춰 추진된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방송영상 분야는 넷플릭스와 연계해 현업인 1,000명을 대상으로 기획과 후반 작업 중심의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웹툰 분야는 PD 과정과 지역·소수정예 작가 과정으로 나눠 140명을 육성하며, 애니메이션 제작 인력 45명, 대중음악 산업 전문 인력 120명, 대중문화예술 인력 450명 등 직무 중심 교육도 함께 운영된다.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콘텐츠 수출 전문인력 양성’ 사업도 병행된다. 4~5월 신규 및 현업 인력 100명을 선발해 해외시장 분석과 수출 마케팅 이론·실습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글로벌 사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임성환 문체부 문화산업정책관은 “‘케이-콘텐츠’를 이끌 차세대 인재들에게 성장 사다리를 제공하는 것이 문화콘텐츠 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여는 길”이라며 “기술과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융복합 인재들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현장과 함께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추미애 경기도지사, 도 재정난 공개 선언... 간부 재정교육 및 관리 시스템 구축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도의 심각한 재정난을 도민에게 투명하게 알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간부 재정교육과 재정위기 관리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한다.22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9월 월간회의는 행정1부지사, 경제부지사, 실국장 등 주요 간부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도정 현안을 논의하는 이 자리는 경기도 역사상 처음으로 전체 .
  2. 추미애 경기도지사, 민생 예산 살리기 및 지방재정 혁신 강조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민선 9기 경기도의 재정 상황을 응급실 환자에 비유하며 중단 위기의 민생 사업을 정상화하고 재정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21일 경기도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추 지사는 취임 후 마주한 9개월짜리 시한부 예산 문제를 언급하며 이같이 강조했다.추 지사...
  3. 남동구, 신규·승진자부터 부패 취약 분야까지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 인천 남동구는 최근 구청 소강당에서 신규·승진 공무원과 부패 취약 분야 담당자 등 약 180명을 대상으로 `2026년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뤄졌다.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청렴 관련 법규와 함께 공직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당.
  4. 고용노동부·대한상의,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 개최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 속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부와 기업, 학계, 사회적기업 관계자 및 청년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청년의 노동..
  5. 수은, LG화학 `국내 첫 지속가능항공유 전용설비` 2500억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LG화학이 추진하는 `국내 최초 지속가능항공유(SAF·Sustainable Aviation Fuel) 전용 설비 건설·운영 사업`에 약 25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수은은 이번 사업 금융주선사로 금융구조화를 주도했다.특히, 국내 시중은행, 외국계 상업은행의 서울지점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
  6. 수은, 정부 에너지 비상대책 발맞춰 정유 2사 `원유자금 지원 확대`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통해 HD현대오일뱅크와 SK에너지의 원유 구매자금 대출한도를 확대해서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중동 전쟁 장기화로 국제유가가 오르고 원유 운송의 기간과 비용까지 늘면서 수급 불안이 커졌다.그 여파로 정유사의 원유 구매자금 부담이 커지자, 수은이 긴급 지원에 나선 ...
  7. 하나은행, 국내 최초 `T+0 당일결제` 디지털 본드 발행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유로클리어의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D-FMI(Digital Financial Market Infrastructure)`를 통해 1억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외화 디지털 채권을 지난 18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디지털 채권은 채권의 발행부터 등록, 결제에 이르는 전 과정을 분산원장기술(DLT) 네트워크상에서 직접 처리하는 순수 디지털 형태의 채권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