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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익제약,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 기술 특허 등록… 제형 혁신 기반 확보
  • 김해인 기자
  • 등록 2026-01-07 1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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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용성 바리시티닙의 한계 극복한 고분자 미립구 제조 기술 입증
  • 95% 이상의 높은 약물 탑재율 확인… 향후 상업화 시 경제성 확보 기대
  • JAK 억제제 등 다양한 만성질환 파이프라인으로 플랫폼 확장 계획

삼익제약(대표이사 이충환·권영이)은 난용성 약물의 제형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사이클로덱스트린 포접 화합물을 이용한 고분자 미립구 제조 기술’의 특허(제2905826호) 등록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삼익제약(대표이사 이충환 · 권영이)은 난용성 약물의 제형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사이클로덱스트린 포접 화합물을 이용한 고분자 미립구 제조 기술`의 특허(제2905826호) 등록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류마티스 관절염, 원형 탈모 등의 치료에 쓰이는 ‘바리시티닙(JAK 억제제)’을 활용해 기존 매일 복용하는 경구제를 한 달에 한 번 투여하는 장기지속형 주사제로 전환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이다.

 

바리시티닙과 같은 난용성 약물은 그동안 미립구 제조 시 약물이 내부에 충분히 담기지 않는 낮은 봉입률이 기술적 난제로 꼽혀왔다. 삼익제약은 약물 분자를 고리 모양 구조(Macrocyclic ring) 내부에 가두는 포접 기술을 통해 이를 해결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해당 기술 적용 시 △95% 이상의 높은 약물 탑재율을 나타냈으며 △투여 초기 약물이 한꺼번에 방출되는 현상을 억제하고 △1개월 이상 안정적인 방출 패턴을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삼익제약은 이러한 높은 봉입률이 향후 대량 생산 단계에서 공정 효율성을 높이고 경제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바리시티닙 경구제는 장기 복용 시 위장 장애 우려나 잦은 복용에 따른 불편함이 제기돼 왔다. 만약 환자가 약 복용을 거르게 되면 혈중 약물 농도가 불규칙해져 안정적인 치료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삼익제약이 개발 중인 장기지속형 주사제는 투여 횟수를 월 1회로 대폭 줄여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는 일정한 약물 농도 유지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만성 질환 환자들의 치료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술적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익제약은 이번 특허를 통해 입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사의 연구 역량을 만성질환 치료제 전반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이번 특허 등록으로 난용성 약물의 제형 혁신을 위한 독자적인 플랫폼 기술을 확보한 만큼, 향후 바리시티닙을 포함해 장기 투여가 필요한 다양한 치료제 개발에 이를 적극 활용하여 파이프라인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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