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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민생치안에 경찰 37만 명 투입… 112신고 2.1%↓
  • 강기중 기자
  • 등록 2026-01-06 08: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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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죄 취약지 집중 관리로 생활밀착형 치안 강화
  • 다중운집 행사 377곳 안전관리… 인파 사고 예방
  • 보이스피싱·민생침해범죄 엄정 대응 성과

경찰청은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올해 1월 4일까지 2주간 연말연시 특별방범 활동을 벌여 연인원 37만 명의 경찰력을 민생치안 현장에 투입한 결과, 112신고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1% 감소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올해 1월 4일까지 2주간 연말연시 특별방범 활동을 벌여 연인원 37만 명의 경찰력을 민생치안 현장에 투입한 결과, 112신고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1% 감소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특별방범 기간 동안 지역경찰을 중심으로 기동순찰대, 경찰관 기동대, 형사 등 전 기능이 협업 체계를 구축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하루 평균 지역경찰 2만175명, 기동순찰대 1,118명, 경찰관 기동대 1,171명, 형사 2,824명 등 총 2만6,597명이 현장에 배치돼 가시적 순찰과 신속 대응을 강화했다.

 

특히 경찰관 기동대는 연인원 1만6,398명이 민생치안 현장에 투입돼 다중운집 장소 질서 유지와 인파 관리, 위험 상황 사전 차단 등 예방·대응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경찰청은 이 같은 활동이 시민 체감 안전도 제고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전국 시도경찰청과 경찰서는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통해 지역별 치안 수요를 분석하고, 범죄·사고 취약지를 중심으로 생활밀착형 치안 활동을 전개했다. 교제폭력·스토킹 등 고위험 관계성 범죄 피해자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하고, 공동주택·원룸 밀집 지역에서는 외부에 노출된 공동현관 비밀번호 삭제·변경을 추진했다.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도 강화됐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지난달 30일 검찰을 사칭한 피싱범에 속아 5억 원 인출을 시도하던 피해자를 끈질기게 설득해 피해를 막았다. 형사 인력 역시 범죄 다발 구역에 집중 배치돼 민생침해범죄에 대한 단속과 검거를 이어갔다.

 

연말연시 해넘이·해돋이·타종 행사 안전관리도 중점 추진됐다. 경찰은 전국 377개 행사장에 연인원 1만2,061명을 투입해 범죄와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벌였다. 경찰관 기동대 89개 중대와 기동순찰대 95개 팀이 현장에 배치됐으며, 지휘관이 직접 현장을 통솔하고 지자체·협력 단체와 협업해 인파 사고를 사전에 차단했다.

 

이 과정에서 현장 조치 성과도 이어졌다. 경북 4기동대는 1월 1일 포항 해돋이 행사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40대 남성을 발견해 주변 인파를 통제하고 응급조치를 실시, 의식 회복 때까지 안전하게 보호했다.

 

유재성은 “연말연시 특별방범 활동을 통해 112신고 감소 등 가시적인 치안 성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경찰관 기동대를 포함한 가용 경찰력을 민생 현장에 적극 투입해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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