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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ES 2026서 전시·콘퍼런스 통합한 ‘더 퍼스트룩’ 행사 개최
  • 김영찬 기자
  • 등록 2026-01-05 1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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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델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6`에 마련된 윈호텔 삼성전자 단독 전시관에서 `130형 마이크로 RGB TV`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6’에 단독 전시관을 마련하고 4일부터 7일(현지 시간)까지 나흘간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을 개최한다.

 

‘더 퍼스트룩’은 삼성전자가 CES에 맞춰 진행하는 전시와 프레스 콘퍼런스 등 모든 프로그램을 통합한 명칭으로, 삼성전자의 신제품과 신기술을 처음으로 선보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삼성전자는 윈(Wynn and Encore Las Vegas)호텔에 업계 최대인 4628㎡(약 1400평) 규모의 단독 전시관을 조성하고, ‘당신의 AI 일상 동반자(Your Companion to AI Living)’를 주제로 전시와 프레스 콘퍼런스, 삼성 기술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시관 입구에는 삼성전자의 AI 비전과 신제품을 소개하는 대형 터널 형태의 ‘AI 갤러리’가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전시관은 이번 행사 주제인 ‘당신의 AI 일상 동반자’에 맞춰 △엔터테인먼트 컴패니언 △홈 컴패니언 △케어 컴패니언의 3개의 전시존으로 구성됐다.

 

‘엔터테인먼트 컴패니언’ 존에서는 마이크로 RGB 등 차세대 TV부터 사운드 기기와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한층 진화된 삼성 TV만의 통합 AI 플랫폼 ‘비전 AI 컴패니언’까지 만나볼 수 있다.

 

‘홈 컴패니언’ 존에는 카메라·스크린·보이스 기능을 통해 사용자와 원활히 상호작용을 하며 더 고도화된 집안일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삼성전자 AI 가전이 대거 전시된다.

 

‘케어 컴패니언’ 존에서는 삼성 헬스와 갤럭시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싱스와 나우 브리프(Now Brief) 등을 기반으로 보다 진화한 케어 솔루션을 만나볼 수 있다.

 

‘AI 갤러리’는 약 20미터 길이의 터널 형태 디스플레이에 공간 프로젝션 맵핑(Spatial Projection Mapping) 기술과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한 몰입형 공간이다.

 

관람객들은 ‘AI 갤러리’에서 한국적 미학의 정수로 평가받는 정선의 ‘인왕제색도’와 후기 인상주의를 대표하는 빈센트 반 고흐의 ‘론강의 별이 빛나는 밤’ 등 삼성 아트 스토어에서 제공하는 작품들을 디지털 기술로 재해석한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 삼성 아트 스토어: 삼성 TV 전용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로, 전 세계 유명 미술관과 예술가들의 작품 4000여 점을 갤러리와 같은 4K 화질로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음

 

또 오로라와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에서 도시의 불빛이 삼성전자의 대표 제품으로 이어지는 영상은 ‘당신의 AI 일상 동반자’라는 주제를 형상화한 것으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삼성전자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이 총망라된 ‘엔터테인먼트 컴패니언’ 존에서는 가장 먼저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130형 마이크로 RGB TV’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8월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출시한 ‘삼성 마이크로 RGB TV’는 100㎛ 이하 크기의 RGB LED 소자와 고성능 AI 엔진을 탑재해 독보적인 색상과 명암비를 구현한다.

 

‘130형 마이크로 RGB TV’는 초대형 디스플레이에 슬림한 프레임 디자인이 적용돼 마치 집 안의 거대한 창(窓)인 듯 공간과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130형 마이크로 RGB TV’는 스탠드형인 ‘타임리스 프레임(Timeless Frame)’ 디자인과 벽걸이형인 ‘레이어드월(Layered Wall)’ 디자인으로 전시된다.

 

이어서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며 요구를 이해하고 도움을 제공하는 삼성전자 TV만의 통합 AI 플랫폼 ‘비전 AI 컴패니언(Vision AI Companion)’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비전 AI 컴패니언’은 영화 시청 중 촬영지나 배경 음악에 대해 질문하면 답을 제공하고, 요리 영상 속 레시피를 요청하면 실시간으로 해당 영상의 레시피를 작성해 준다.

 

그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취향과 환경에 맞춰 시청 품질도 자동으로 최적화한다. △스포츠 경기 시청 시 AI를 통해 실시간으로 장면을 분석해 화질과 음질을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AI 사커 모드(AI Soccer Mode)’ △해설자 음성과 관중의 함성 같은 배경음을 분리해 선택적으로 조절하거나 음소거할 수 있는 ‘AI 사운드 컨트롤러 프로’ 기능도 전시에서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원 형태의 미디어 아트 전시 공간을 별도로 구성해, 삼성 아트 TV를 통해 집에서도 예술 갤러리와 같은 몰입감 있는 예술 감상 경험을 누릴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삼성전자는 TV 시청 경험을 한층 풍부하게 하는 최신 사운드 기술과 사운드 기기 신제품도 소개했다.

 

프랑스의 유명 가구 디자이너 에르완 부훌렉(Erwan Bouroullec)과 협업한 와이파이 스피커 신제품 ‘뮤직 스튜디오 5·7’이 전시됐다. 이 제품은 하나의 예술 작품 같은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 2026년 라인업에 새로 추가된 올인원 사운드바도 전시됐다. 이 제품은 벽걸이와 월마운트 설치를 모두 지원하며, 4개의 내장 우퍼가 탑재돼 별도 서브우퍼 없이도 깊이 있는 저음을 구현한다.

 

2026년형 삼성전자 사운드 기기들은 한층 확장된 ‘큐 심포니(Q-Symphony)’ 기능을 지원한다. TV와 최대 5대의 사운드 기기가 연결돼 동시에 사운드를 구현하고, AI 알고리즘이 공간 구조와 기기 배치를 분석하고 실시간으로 채널 분포를 최적화해 한층 몰입감 있는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이어서 2026년형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라인업도 전시됐다. 관람객들은 무안경 3D 모니터 ‘오디세이 3D(G90XH)’로 별도의 3D 안경 없이도 시선 추적 기술 기반으로 구현되는 실감 나는 3D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오디세이 3D’ 게이밍 모니터는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6K 초고해상도를 지원한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성능을 자랑하는 AI 포터블 프로젝터 ‘더 프리스타일+(The Freestyle+)’도 만나볼 수 있다.

 

이 제품은 AI 기반 화면 최적화 기술을 통해 △커튼·모서리 등 평면이 아닌 곳에서도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하는 ‘3D 오토 키스톤’ △벽면의 패턴 무늬를 분석해 시청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보정하는 ‘화면 캘리브레이션’ 등 더 진화한 화면 보정 기능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마이크로 LED 기술을 탑재해 높은 투과율과 선명도를 제공하는 ‘투명 마이크로 LED’ △AI 기반 개인 컬러, 피부톤 분석이 가능한 ‘AI 뷰티 미러’ △두꺼운 홀로그램 박스나 3D 전용 안경 없이도 생생한 3D 입체감을 구현하는 ‘스페이셜 사이니지(Spatial Signage)’ 등 혁신 제품들도 전시됐다.

 

또 △핸드폰으로 노래방을 즐길 수 있는 ‘가라오케’ 기능 △최초로 TV에 탑재돼 TV를 통해 기타 연주를 배울 수 있는 ‘펜더(Fender) 앱’ 등 일상에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다양한 기능도 체험할 수 있다.

 

‘홈 컴패니언(Home Companion)’ 존에서는 집안일을 덜어주고 더 나은 삶을 선사하는 다양한 가전이 대거 전시됐다.

 

전시 하이라이트 존에서는 보고 듣고 말하며 사용자와 교감하는 ‘홈 컴패니언’으로 진화한 AI 가전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2026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는 카메라·스크린·보이스 기능이 탑재돼 사용자 일상의 편의를 크게 높인다.

 

예를 들어 패밀리허브 냉장고에 “하이 빅스비, 내 나우 브리프 보여줘”라고 말하면 사용자의 목소리를 인식하는 ‘보이스 ID’ 기능이 목소리를 인지하고 일정이나 사진, 건강 정보, 관심 뉴스 등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스크린에 보여준다.

 

이어지는 주방 가전 전시에서는 구글의 최신 AI 모델 ‘제미나이(Gemini)’를 탑재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인피니트 AI 와인 냉장고’를 만나볼 수 있다.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는 내부 카메라를 통해 식재료를 인식하는 ‘AI 비전(AI Vision)’ 기능에 제미나이가 결합돼 식품 인식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가공식품을 비롯해 식품 인식 범위가 대폭 확대되고 반찬통에 직접 라벨링 한 내용까지 인식한다. 여기에 냉장고가 알아서 요리를 추천하고 레시피를 생성하는 등의 AI 기반 편의 기능을 갖춰 차별화된 식생활 경험을 제공한다.

 

‘인피니트 AI 와인 냉장고’ 신제품은 카메라가 와인 라벨을 인식해, 스마트싱스 와인리스트에 와인 품종, 빈티지 등 와인의 세부 정보와 보관 위치 등을 자동으로 기록해 준다.

 

삼성전자는 차원이 다른 의류 관리 경험을 제공하는 2026년형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와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 신제품도 공개했다.

 

2026년형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는 건조 성능을 한 번 더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메인 열교환기 외에 부스터 열교환기를 추가해 빨래 양이 많을 때도 꼼꼼하고 빠른 건조가 가능하다.

 

더 업그레이드된 빅스비를 통해 제품 관리도 한층 쉬워진다. 사용자가 필터 청소 방법을 물어보면 단계별 청소 방법을 음성과 텍스트로 안내하고 스크린에 자가 조치 방법을 따라 할 수 있는 영상도 보여준다.

 

2026년형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 신제품은 구겨진 옷 주름을 스팀다리미로 다림질한 것처럼 말끔하게 펴주는 ‘주름집중케어’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집안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매끄러운 일체감을 살린 ‘원바디’ 디자인을 갖췄다.

 

2026년형 벽걸이 에어컨 ‘비스포크 AI 무풍 프로’도 전시됐다. 이 제품은 취향에 맞는 기류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총 일곱 가지 모션 바람을 제공한다. 또 고급스러운 무광 마감과 공간에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갖췄다.

 

2026년형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도 전시됐다. ‘비스포크 AI 스팀’은 물걸레를 고온 세척하고, 100℃ 스팀으로 냄새 원인균을 살균해 위생적인 청소와 제품 관리를 지원한다. 또 10W의 강력한 흡입력과 AI 기반의 차별화된 주행 성능을 갖췄다.

 

삼성전자는 가전 ‘신뢰성(Reliability)’ 존을 별도로 마련해, 제품을 오래 쓸 수 있게 해주는 소프트웨어(SW), 하드웨어(HW) 경쟁력을 소개했다. △삼성 스마트 가전에 대한 7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AI 기반의 가전제품 원격진단(HRM) 서비스 △‘가전의 심장’과 같은 컴프레서·모터 등 하드웨어 핵심 부품의 내구성을 강조한다.

 

‘케어 컴패니언’ 존에서는 나와 가족, 반려동물의 건강과 안전을 선제적으로 돌봐주는 새로운 솔루션을 만나볼 수 있다.

 

이곳에서 ‘멀티모달 디지털 바이오마커(Multimodal Digital Biomarker)’ 기술이 적용된 모바일과 웨어러블 기기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수면 상태나 걸음걸이, 말투 등 행동 패턴을 분석해 인지 기능 저하를 사전에 감지해 주는 솔루션을 만나볼 수 있다.

 

‘멀티모달 디지털 바이오 마커’는 모바일과 웨어러블 기기로 측정된 다양한 정보를 분석해 사용자의 인지 상태 변화를 간접적으로 추적할 수 있는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향후 인지 장애 관련 질환의 조기 발견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임상 검증을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는 반려동물 진단 서비스 브랜드 ‘라이펫(Lifet)’과 협업한 스마트싱스 기반의 새로운 펫 케어 서비스도 선보인다.

 

사용자가 반려동물의 병변이 의심되는 곳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 AI가 사진을 분석해 치아 질환, 슬개골 탈구, 백내장 등의 질환을 진단한다. 이 기능으로 반려동물의 질환을 조기에 확인하고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사용자와 주거 공간의 안전까지 케어하는 스마트싱스 기반의 시나리오도 선보였다.

 

스마트싱스에 카메라와 집안의 각종 기기를 연동해 부재중 집안과 주변 상황, 반려동물의 활동 등을 모니터링하고 중요한 내용은 ‘나우 브리프’로 간편하게 요약 받을 수 있다.

 

또 사용자는 미리 설정해 둔 ‘자동화 루틴’ 기능을 통해 손쉽게 연결된 기기의 기능을 제어하고, 외출 중에도 마치 집안에 사람이 있는 것과 같은 환경을 조성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사용자가 위기 감지 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버튼 하나만 누르면 가족에게 현재 위치 공유 및 알람을 보내주는 ‘스마트싱스 세이프’ 기능을 지난해 9월 도입했으며, 올해 미국 보안 업체 알로(arlo)와 협력해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출시한 두 번 접는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비롯해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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