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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호암로 안심 지하보도 새단장…범죄 걱정 줄이고 감성 더했다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5-12-16 10: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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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호암로 안심 지하보도 새단장...범죄 걱정 줄이고 감성 더했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추진한 `호암로 안심 지하보도 조성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제안해 2025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주민과 행정이 함께 기획하고 실행한 민관협치형 생활안전 개선 사례다. 구는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하보도를 단순 통행 공간이 아닌 안전하고 머물고 싶은 생활 공간으로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기존 호암로 지하보도는 벽면 타일 노후와 잦은 결로로 배수가 원활하지 않았고, 조도가 낮아 보행 불편과 범죄 발생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면적인 환경 개선에 나섰다.

 

구는 2025년 3월부터 6일까지 사업 제안자와 주민자치회 등 주민들과 수차례 협의를 거쳐 디자인 설계를 진행했고, 7월부터 11월까지 공사를 추진했다. 공사 과정에서도 민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주민 의견이 설계와 시공 전반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정비를 통해 지하보도 내 벽면 타일과 천장을 개선하고, 경관 조명과 비상벨 등 범죄 예방 시설을 설치했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선정한 `금천 9경`을 담은 그림 타일을 활용해 문화장식벽을 조성해 어둡고 삭막했던 공간을 밝고 감성적인 보행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또한, 출입부 캐노피와 조명도 정비해 외부 접근성을 높이고, 보행 공간의 이미지를 보다 세련되게 개선했다.

 

지하보도를 이용한 주민은 "어둡고 답답했던 지하보도가 밝고 쾌적한 공간으로 바뀌었고, 천장 구조 또한 개선돼 이용할 때 답답함이 크게 줄었다"라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호암로 안심 지하보도 조성은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행정이 함께 완성한 대표적인 주민참여형 생활안전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일상 속 생활안전을 세심하게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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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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