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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기후재난 대응 `우수 지방정부` 행안부 장관상 수상
  • 성창한 기자
  • 등록 2025-12-15 12:4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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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기후재난 대응 `우수 지방정부` 행안부 장관상 수상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광명시(시장 박승원)의 체계적인 기후재난 대응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기후재난 대응 우수 지방정부 평가`의 폭염 분야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장려)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시는 특별교부세 5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기후재난 대응 우수 지방정부 평가`는 전국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폭염·한파·가뭄 등 자연재난 분야별 대응 체계를 평가해 우수 지방정부를 선정하는 제도다. 정책 실효성, 사전 대비 수준, 시민 참여도, 재난관리 성과 등을 기준으로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광명시는 현장 실행력 높은 폭염 대응 정책과 시민 참여 기반 모델을 구축한 점이 크게 인정받아 우수 지방정부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시는 도심 온도를 낮추는 미세안개분사기(쿨링포그)를 설치하고, 누구나 무더위에 자유롭게 양산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는 `양심양산 대여사업`을 본격 운영해 생활 속 체감형 폭염 대응을 강화했다.

 

또한 어르신·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보호 체계도 확대했다. 어르신 돌봄 대상자를 1천200여 명으로 늘리고, 생활지원사가 방문 및 전화 안부 확인을 통해 건강 상태를 살폈다. 장애인활동지원사 729명은 재가 장애인 853명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서비스를 제공해 온열질환 예방에 집중했다.

 

경로당과 복지관 등에는 무더위 쉼터를 운영해 시민 누구나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광명시 대표 시민 기후행동 네트워크인 `1.5℃ 기후의병`과 결합한 확장 모델을 제시한 점도 돋보였다.

 

시는 시민이 사용하지 않는 양산을 기부하면 지역화폐로 보상하고, 필요한 시민이 다시 대여해 쓰는 순환형 기후행동 모델을 구축하는 내용으로, 지속 가능한 시민 중심 폭염 대응 구조를 실현한다는 점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시는 이 모델을 2026년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후재난 대응은 모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하는 중요한 인권의 문제"라며 "앞으로도 시민 한 분 한 분의 권리를 보호한다는 관점에서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해, 누구나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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