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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온가족 보듬사업’으로 복합 위기 가정 맞춤 지원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5-12-15 1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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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부모·다문화·1인 가구 등 가족 유형별 통합 지원
  • 상담·돌봄·긴급지원 연계로 실질적 변화 도출
  • 11월 기준 2,900여 건 서비스 제공 성과

영등포구가 다양한 가족 형태가 겪는 복합적 어려움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온가족 보듬사업’을 추진한다.

 

영등포구 온가족 보듬사업 홍보 포스터.15일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한부모, 다문화, 1인 가구 등 다양한 가족이 겪는 복합적 위기를 지원하기 위해 ‘온가족 보듬사업’을 운영하며 실질적인 지원 효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단순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초기 상담부터 돌봄, 긴급 지원까지 여러 복지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해 가족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구는 영등포구가족센터와 협력해 전문 인력을 투입하고 고밀도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가구별 상황에 따라 학습·정서지원, 생활 도움지원, 의료기관 동행, 법률자문 연계, 심리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장기적으로 제공해 가정의 자립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울감과 가족 갈등, 경제적 어려움 등 복합 위기에 놓인 고위험군 가정에는 전문 사례관리자를 1대1로 배정해 평균 30회 이상의 심층 상담을 진행한다. 필요할 경우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실제 생활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업 참여자는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가족의 마음 문제와 양육 고민까지 함께 해결해 줬다”며 “삶을 다시 시작할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현장 변화는 사업의 효과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구는 올해 11월 기준 총 2,911건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237건의 긴급위기지원을 연계했으며, 60가구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진행했다.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지자체 합동평가 실적 목표를 조기에 초과 달성하며 사업의 안정성과 실효성을 인정받았다.

 

영등포구가족센터는 이와 함께 생애주기별 가족교육, 아이돌봄지원사업, 공동육아나눔터, 가족학교, 다문화가족 자녀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가족 친화적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실적 중심 행정이 아니라 실제 변화를 이끌어낸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며 “맞춤형 상담과 지속적 사례관리를 통해 복합적인 가족 문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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