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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대외경제장관회의 주재… 한미 FTA 공동위 대응 논의
  • 이지혁 기자
  • 등록 2025-12-12 17: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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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미래형 동맹’ 이행 위한 FTA 공동위 개최계획 점검
  • 통상환경 변화 반영해 한-영 FTA 개선협정 추진
  • 해외건설 정책방향 검토하며 대외경제 대응전략 논의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 대응계획과 한-영 FTA 개선협정 추진, 새정부 해외건설 정책방향 등 대외경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월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외교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 장·차관이 참석해 통상과 해외경제 전반에 대한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한미 FTA 공동위원회 개최계획과 국제긴급경제권한법(IEEPA) 소송 관련 동향, 한-영 FTA 개선협상 추진계획, 새정부 해외건설 정책방향, 대외경제 여건 변화와 대응전략 등이 논의됐다.

 

구 부총리는 한미 양국이 조만간 FTA 공동위원회를 개최해 지난 10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미래형 동맹’의 구체적 이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공동 팩트시트(JFS)에 담긴 비관세 분야와 관련해 우리 측 대응계획을 중심으로 관계부처 간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영국의 브렉시트 이후 2021년 발효된 한-영 FTA와 관련해, 최근 복잡해진 글로벌 통상환경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개선협정을 추진할 계획을 공유했다. 정부는 제도 변화와 새로운 통상 이슈를 반영해 협정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해외건설 분야와 관련해서는 새정부 정책방향을 점검하며 산업 고도화를 위한 과제를 논의했다.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차별화된 수주 모델을 마련하고, 다자개발은행과의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건설 역량을 높이는 한편, 우수 중소·중견 기업의 해외건설 진출을 지원하는 방안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이와 함께 구 부총리는 ‘대외경제 여건 변화와 대응과제’를 주제로 자유토의를 주재하며, 급변하는 국제 경제 환경 속에서 한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중장기 대응 전략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정부는 앞으로도 대외경제장관회의를 통해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하고,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대외경제 전략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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